‘가짜 구매평 단속’ 아마존, 중국 브랜드 매장 3천개 폐쇄
SBS Biz 윤선영
입력2021.09.18 09:07
수정2021.09.18 09:52

'가짜 구매평' 추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중국 기업 브랜드의 온라인 매장 3천 개를 폐쇄했습니다.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아마존의 신디 타이 아시아지역 판매담당 부회장은 중국 CCTV 인터뷰에서 "가짜 구매평 추방 캠페인을 개시한 지난 5월 이후 지금까지 중국 기업 600여 개 브랜드의 온라인 매장 3천 개를 폐쇄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마존은 지난 5월부터 고객들에게 선물카드 제공 등을 미끼로 긍정적인 구매평을 쓰도록 유도하는 행위 등 구매평 오용 행위에 고강도의 단속을 하고 있습니다.
타이 부회장은 아마존의 가짜 구매평 추방 캠페인이 중국이나 특정 국가 기업의 브랜드를 겨냥한 것은 아니라면서, 이번 캠페인으로 아마존에서 거래되는 중국 브랜드 전체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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