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유엔총회 참석차 내일 방미…BTS와 연설
SBS Biz 윤선영
입력2021.09.18 09:06
수정2021.09.18 10:04
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 9월 24일 오후(현지시간)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6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 참석을 위해 내일(19일) 출국합니다. 2017년 취임 이후 5년 연속 유엔총회 참석입니다.
문 대통령은 현지에서 20일 오전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개최 세션 참석으로 유엔총회 일정을 시작합니다.
문 대통령은 SDG 모멘트 개회 세션에 초청된 유일한 정상으로 방탄소년단(BTS)도 나란히 참석해 빈곤 등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21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코로나19 사태와 기후변화에 맞서는 포용적 회복 비전, 나아가 이를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올해로 남북 유엔 동시 가입 30주년을 맞은 만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새로운 구상이나 제안을 제시할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문 대통령은 또 21일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한미 백신협력 협약 체결식을 갖는 등 한미 백신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하기 위한 행보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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