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일반계정 활용한 유해활동 차단
SBS Biz 장가희
입력2021.09.17 16:08
수정2021.09.17 16:09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일반 계정을 통한 유해 활동 단속을 강화합니다.
페이스북은 16일(현지시간) 조직적으로 사회에 해를 끼치는 활동을 하는 일반 계정들에 대해 가짜 계정과 같은 수법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페이스북 보안팀은 일반 계정에서 유해 활동을 주도하는 핵심 세력을 파악한 뒤 개인 계정이나 유해 게시물을 제거하는 것보다 강력한 차단 조치에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
로이터는 이번 조치가 페이스북이 플랫폼 규정 위반에 대응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페이스북은 러시아 '트롤 팜'(troll farm·댓글부대)처럼 대중 논쟁을 조작하기 위해 가짜 계정을 활용한 세력을 적발하면 관련 네트워크를 대규모로 폐쇄했는데 일반 계정을 활용한 사례에도 이를 적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독일에서 극우 성향 단체 '생각이 다른 사람들(Querdenker·크베어뎅커)과 관련된 계정 네트워크를 제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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