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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월풀 제친 LG, ‘스마트팩토리’로 초격차

SBS Biz 정인아
입력2021.09.17 11:22
수정2021.09.17 17:32

[앵커]

올해 상반기 미국 월풀을 제치고 글로벌 생활가전부문 매출 1위를 기록한 LG전자가 '지능형 자율공장'을 도입해 생산 능력을 더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련해서 정인아 기자 연결합니다.

LG의 생활가전 핵심 생산공장이죠.

창원 사업장이 스마트 공장으로 전환했군요?

[기자]

LG전자는 어제(16일) 창원 사업장을 '지능형 자율공장'으로 전환한다면서 1차 준공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작업은 4년 전에 시작됐는데요.

LG전자는 오는 2024년까지 총 8천억 원을 들여 창원 사업장을 스마트 팩토리로 바꿀 계획입니다.

이번 1차 준공으로 냉장고와 정수기, 프리미엄 제품인 LG시그니처 냉장고 세 개 라인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조립부터 포장까지의 전 공정에서 자동화율을 높이고 빅데이터 기반의 모니터링 시스템, 사전 품질예측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LG는 향후 총 2개 동, 6개 라인에 이같은 기술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이 30% 가량 개선되고 생산 능력은 5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앵커]

이 스마트 공장에 LG유플러스의 기술이 들어갔어요?

[기자]

네, 공장 안에서 자재를 운반하는 '5G 전용망 기반 물류 로봇'이 도입됐습니다.

LG유플러스는 어제 간담회를 열고 물류 로봇을 비롯한 스마트 공장 기술을 소개했는데요.

LG계열사들을 중심으로 기술 적용을 확장한 뒤 전국의 발전소와 중공업 사업장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서재용 / LG U+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 상무 : LG전자 공장에도 들어가 있고요. LG화학에는 오창, 대산 이런 곳에 들어가 있습니다. 100여 군데 기업고객의 150개 사이트에 적용하고 있다라는 것….]

이를 통해 관련 부문 매출을 5년 안에 7배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도 밝혔습니다.

SBS Biz 정인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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