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 로봇도 스마트폰 쓰듯 가까이…위드로봇 시대 어떤 모습일까?
SBS Biz 손석우
입력2021.09.16 07:22
수정2021.09.16 08:28
■ 경제와이드 모닝벨 '이슈분석' - 김진오 광운대학교 로봇학부 명예교수
로보트 태권V, 아톰, 트랜스포머는 시대마다 큰 인기를 끌었고, 사람들의 기억 속에 선명하게 남아 있는 로봇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로봇들의 공통점은 영화나 애니메이션에 존재한다는 거죠. 앞으로는 우리의 실생활에서 이름을 부르며 함께 생활하는 로봇들을 만나게 될 것 같습니다. 아니 이미 시작됐습니다. 네 발로 걷는 로봇개, 커피를 가져다주는 서빙로봇 등 상상 속 로봇들이 일상으로 다가오고 있는데요. 이른바 위드로봇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16일) 이슈분석에서는 로봇계의 노벨상 '조셉 엥겔버거상'의 수상자를 모셨습니다. 광운대학교 로봇학부 김진오 명예교수입니다. 김 교수님과 로봇 산업의 현주소 그리고 위드로봇 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로봇 시대, 영화에서 봤던 모습이 이제는 정말 일상이 될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로봇 시대가 어떤 모습인 것 같냐고 물어보면 언뜻 대답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KT가 송파구에 KT송파빌딩을 완공했는데 이곳이 우리나라에서는 첫 로봇 빌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빌딩 관리부터 방역, 배송 등에 AI가 도입됐는데요. 특히 자율주행 로봇이 눈에 띕니다. 어떤 시스템인가요?
- KT, AI·블록체인·로봇 등 디지코 기술 송파 신사옥 완공
- 지하 5층·지상 28층…엔터프라이즈·AI/DX부문 이전
- 분산식별자 기술 적용 모바일 사원증으로 게이트 통과
- 사내 카페서 로봇 바리스타 커피 제조…서빙도 로봇
- 사내 곳곳 방역·우편물 배송 등에 자율주행 로봇 도입
- 에너지·보안·안전 관리 등에 디지털 플랫폼 기술 적용
- KT 송파빌딩 전체 약 2,000개 사물인터넷 설비 구축
- 'AI 빌딩 오퍼레이터' 도입…연간 에너지 비용 15%↓
- 구현모 대표 "디지털 플랫폼 사업 가속화 중요 기점"
Q. KT 같은 통신사가 왜 로봇 시장에 관심을 가질까 싶은데요?
- 통신 3사, 5G '초연결' 앞세워 로봇 주도권 확보전
- 통신업 강점 활용 가능 시장 잠재성…로봇 시장 주목
- 5G만 가능한 초연결·초저지연…로봇 구동 필수 요건
- AI·빅데이터·클라우드 연계…끊임없는 영역 확장 기대
- 통신망 통한 로봇 운용…시장 중심에 선 통신 3사
- 개인 공간까지 파고든 로봇 서비스…수요 폭발 전망
- 업계 "통신사, 보유 기술만으로 로봇 사업 구현 가능"
- 기업 로봇 생태계 구축·개인용 로봇 '위드 로봇' 준비
- 업계 "통신사가 어느 정도 주도권 잡느냐가 관건"
Q. 로봇에 어디보다 진심인 곳이 자동차 업계 아닐까 싶습니다. 현대에서 지난 6월 보스턴다이내믹스라는 로봇 기술 기업을 인수했는데요. 지난해에는 스폿이라는 로봇개를 정식 출시했습니다. 꽤 판매가 됐다는데 어떤 곳에 쓰이나요?
- 현대차, 미국 로봇 업체 보스톤다이나믹스 인수 완료
- 지난해 6월, 4개 다리 보행 로봇개 '스팟' 공식 출시
- 보스톤다이나믹스 "장애물에도 이동 문제 전혀 없어"
- 로보틱스- 자율주행 문제 비슷…기술 결합에 완성도↑
- 스팟 약 9000만 원 판매…"수백 대가 세계 곳곳 활동"
- 체르노빌 비롯 유전에서도 활동…스페이스X도 활용
- 물류 로봇 '스트레치'·사람 닮은 로봇 '아틀라스' 공개
- 정의선, 보스턴다이내믹스 인수에 사재 2,490억 투자
- 정의선 "로보틱스 기술 투자, 인류의 편안함 위한 것"
Q. 다짜고짜 우리나라 로봇 상황부터 여쭤봤는데요. 지금 TV를 보고 계신 시청자들께서는 로봇 시대? 그건 너무 먼 미래 아니야?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분명히 계실 겁니다. 하지만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는 로봇 전쟁이 벌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 규모가 어느 정도인가요?
- 로봇, 사람 업무 돕던 보조 수단에서 끊임없이 진화
- AI·자율주행 등 영역 확대…시장 규모 급성장 전망
- AI서비스 로봇시장 규모 2019년 35조→2024년 138조
- 세계 로봇 시장, 산업용 주도…전체 로봇 중 약 70%
- 최근 서비스 로봇 여건 조성…시장 판도 변화 감지
- 클라우드·5G·센서 등 로봇 두뇌·오감 역할 기술 발전
- 식품 제조·의료 보조·청소·배달 등 복잡한 일도 수행
- 코로나로 비대면 문화 구축…서비스 자동화 수요 창출
Q. 앞서 현대차를 예로 들긴 했지만 글로벌 완성차들이 로봇에 대한 관심은 지대합니다.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도 테슬라봇을 공개했어요?
- 테슬라, 인간형 AI 로봇 '테슬라 봇' 공개로 관심 집중
- 머스크 "테슬라를 AI 로봇 기업으로 전환할 것" 선언
- '홀로 반복작업' 산업로봇→'상호작용' 서비스로봇 전환
- 머스크 "테슬라 봇, 차 제조 아닌 '인간 노동' 대체"
- 현대차그룹, 테슬라봇 환영…"하지만 우리가 더 앞섰다"
- 현대차그룹, 세계 로봇 시장 연평균 22%씩 성장 분석
- 차·로봇 공통점은 자율주행기술…완성차 업체들 투자↑
- 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 로봇말 샤오바이룽 공개
- 음성인식·접촉 감지…30㎏ 짐 적재·어린이 탑승 가능
- 가장 먼저 로봇 개발한 혼다…2000년 아시모 공개
Q. 중국은 국가 산업으로 로봇 산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규모만 18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며칠 전 베이징에서는 2021 세계 로봇 콘퍼런스를 열기도 했죠. 중국은 스스로 로봇 산업이 중견역량으로 성장했다고 자평했는데요. 하지만 자국 내 고급 제조업으로 가면 갈수록 중국산 로봇이 사용하는 경우가 적다는 얘기가 나와요?
- 중국, 베이징에서 2021 세계 로봇 콘퍼런스 개최
- 중국 로봇산업 규모, 지난해 첫 18조 원 돌파 분석
- 中당국 "중국, 세계 로봇 산업발전 중견역량 성장"
- 서비스 로봇 음성인식·이미지식별 등 선진 수준 자평
- 中상하이시, 제조업 발전 5개년 계획…산업 로봇 확대
- 상하이시 "5년 내 산업 로봇 밀도 사람 1만 명당 100대"
- 中, 로봇 산업체인 완비…산업 로봇 자국화 비중 확대
- 전문가 "고급 제조업 생산라인 중국산 로봇 활용 적어"
Q. 로봇의 상용화도 큰 숙제일 듯합니다. 치안이나 재난구조 현장 등에 로봇을 활용하기 위해 연구 중이라고 하는데요.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 개발이 한창입니다. 언제쯤 '위드 로봇'이라고 느낄 정도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 日 1990년대 '위드 로봇' 경험…로봇 기업만 2000여 개
- 기술·경제적 장벽 넘지 못한 日…로봇 발전 멈춰
- 韓, 현재 요식업·병원 등 다양한 곳에서 로봇 활동
- 더 똑똑해지는 로봇들, 사회 전 분야 개발·투자 박차
- 재난구조로봇, 지진·화재·태풍 등 대형재난서 활동
- 재난로봇 시각 AI 알고리즘 개발…사람 더 빨리 찾아내
- 경찰청, 과학기술 기반 치안 10대 과제 선정…R&D 착수
- 무인순찰 로봇 시스템·AI 기반 지문감식 등 개발 기대
- 현대차, 행성 탐사 로봇도 관심…2월 변신 로봇 공개
Q. 반려동물 대신 반려로봇을 키우고 심리치료를 해주는 로봇도 개발 중입니다. 단순히 사람을 돕는 기계가 아니라 반려 로봇 역할도 수행하게 될 텐데요. 로봇의 윤리적인 부분도 중요하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2016년 미국에서 로봇이 아이를 공격하는 사고도 있어 사고 위험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데요. 이런 부분도 준비가 잘 되고 있을까요?
- 인간 곁으로 다가온 AI로봇, 윤리적 설계 중요성 대두
- AI 로봇, 수많은 오류…美쇼핑몰 보안 로봇 아이 공격
- 美 자산 관리 AI 로봇, 계산 실수로 뉴욕 증시 폭락
-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 AI…기술- 윤리 양면 조화 필요
- 로봇 기술, 인류 위협 우려…"모든 기술이 가진 딜레마"
- "나쁜 로봇은 없다…다만 나쁜 인간이 있는 것"
- 로봇, 인간을 위해 가장 완전하고 마지막 도구로 발전
- "인간다움을 지키는 노력 통해 인간·로봇 공존해야"
Q. 똑똑하고 위험한 일을 대신해주는 로봇. 하지만 그 마지막에는 인간의 자리를 로봇이 대신하면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물음이 남는데요?
- 로봇 시대, 인간 일자리 "노동 평등" VS "뺏길 수도"
- "새 직업 등장할 수도…인간 존엄성 회복시켜 줄 것"
- 로봇 대체 가능 직업 발생…궁극적으로 인간에 도움
- 정의선 "사람이 하기 어려운 일을 로봇이 대체할 것"
- 로봇 유지·정비 위해 소프트웨어 전문가 역할 강조
- 정의선 "사람들 우려처럼 일자리 감소 크지 않을 것"
Q.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위드 로봇 시대가 되기 위한 노력이 여기저기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는 우리나라 대학 연합팀이 국제로봇대회서 1위를 했다는 반가운 소식도 들려왔는데요. 이런 분위기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부가 작년 로봇산업 규제혁신 로드맵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대한민국의 로봇의 미래 전망과 함께 가장 필요한 지원은 무엇인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 한국 대학 연합 로봇팀 '타이디보이' 국제대회 2관왕
- '로보컵 2021'에 이어 '월드로봇서밋 2020'서 세계 1위
- 정부, 지난해 로봇산업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 발표
- 2023년 글로벌 4대 로봇강국 목표…부처별 예산 투입
- 정부, 20여 년간 로봇산업 지원…규제 개선은 아쉬움
- 가까워지는 '위드 로봇' 시대…로봇 산업의 청사진은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로보트 태권V, 아톰, 트랜스포머는 시대마다 큰 인기를 끌었고, 사람들의 기억 속에 선명하게 남아 있는 로봇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로봇들의 공통점은 영화나 애니메이션에 존재한다는 거죠. 앞으로는 우리의 실생활에서 이름을 부르며 함께 생활하는 로봇들을 만나게 될 것 같습니다. 아니 이미 시작됐습니다. 네 발로 걷는 로봇개, 커피를 가져다주는 서빙로봇 등 상상 속 로봇들이 일상으로 다가오고 있는데요. 이른바 위드로봇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16일) 이슈분석에서는 로봇계의 노벨상 '조셉 엥겔버거상'의 수상자를 모셨습니다. 광운대학교 로봇학부 김진오 명예교수입니다. 김 교수님과 로봇 산업의 현주소 그리고 위드로봇 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로봇 시대, 영화에서 봤던 모습이 이제는 정말 일상이 될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로봇 시대가 어떤 모습인 것 같냐고 물어보면 언뜻 대답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KT가 송파구에 KT송파빌딩을 완공했는데 이곳이 우리나라에서는 첫 로봇 빌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빌딩 관리부터 방역, 배송 등에 AI가 도입됐는데요. 특히 자율주행 로봇이 눈에 띕니다. 어떤 시스템인가요?
- KT, AI·블록체인·로봇 등 디지코 기술 송파 신사옥 완공
- 지하 5층·지상 28층…엔터프라이즈·AI/DX부문 이전
- 분산식별자 기술 적용 모바일 사원증으로 게이트 통과
- 사내 카페서 로봇 바리스타 커피 제조…서빙도 로봇
- 사내 곳곳 방역·우편물 배송 등에 자율주행 로봇 도입
- 에너지·보안·안전 관리 등에 디지털 플랫폼 기술 적용
- KT 송파빌딩 전체 약 2,000개 사물인터넷 설비 구축
- 'AI 빌딩 오퍼레이터' 도입…연간 에너지 비용 15%↓
- 구현모 대표 "디지털 플랫폼 사업 가속화 중요 기점"
Q. KT 같은 통신사가 왜 로봇 시장에 관심을 가질까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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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G만 가능한 초연결·초저지연…로봇 구동 필수 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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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로봇에 어디보다 진심인 곳이 자동차 업계 아닐까 싶습니다. 현대에서 지난 6월 보스턴다이내믹스라는 로봇 기술 기업을 인수했는데요. 지난해에는 스폿이라는 로봇개를 정식 출시했습니다. 꽤 판매가 됐다는데 어떤 곳에 쓰이나요?
- 현대차, 미국 로봇 업체 보스톤다이나믹스 인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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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다짜고짜 우리나라 로봇 상황부터 여쭤봤는데요. 지금 TV를 보고 계신 시청자들께서는 로봇 시대? 그건 너무 먼 미래 아니야?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분명히 계실 겁니다. 하지만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는 로봇 전쟁이 벌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 규모가 어느 정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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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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