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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반등…美 증시, 9월 조정론 현실화?

SBS Biz 전서인
입력2021.09.15 11:19
수정2021.09.15 11:52

[앵커]

금융시장 소식입니다.

코스피가 개인 매수에 3,15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소폭 반등하는 모습인데요.

전서인 기자, 오전(15일) 장 흐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코스피가 소폭 오른 3,150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20분 기준 0.07% 오른 3,151.11에 거래 중입니다.

개인은 2천억 넘게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 중입니다.

네이버와 카카오 오늘은 동반 상승 중입니다.

카카오 1% 넘게 오르면서 12만 원 선을 회복했고요.

코로나19 수혜주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모두 2%대 안팎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엔씨소프는 또 하락하며 60만 원 회복을 못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개인 매수에 0.44% 오른 채 거래 중이고요.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35원 오른 1172.15원입니다.

[앵커]

오늘 뉴욕증시는 9월 조정론이 현실화되는 모습이에요?

[기자]

다우 0.84%, S&P500 0.57% 하락하면서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고요.

나스닥 지수 0.45% 떨어지면서 닷새 연속 하락세였습니다.

개장 전에 발표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절대적인 수치로 봤을 때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하다는 점이 투자 우려를 키웠습니다.

또 연준이 물가 지표와 관계없이 테이퍼링을 진행할 것이란 관측에 하락세가 뚜렷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9월 조정론과 함께 상승 탄력도 시들해졌다"고 진단했습니다.

아이폰 새 시리즈를 공개한 애플의 주가는 0.96% 하락했고요. 10년 만기 국채금리도 1.2%대까지 하락하며 마감했습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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