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김박사 오늘 기업·사람] 구글·카카오·삼성·남양유업

SBS Biz 전서인
입력2021.09.15 07:18
수정2021.09.15 08:33

■ 경제와이드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

◇ 공정위 전면전 '조성욱 구글'


공정거래위원회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외 다른 OS의 시장 진입을 막았다는 이유로 구글에 과징금 2천억을 부과했습니다. 공정위가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으로 매긴 과징금 중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규모인데요. 그만큼 공정위는 이 사안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는 의미기도 합니다. 과징금 2천억이 부과됐어요. 정확한 혐의는 무엇인가요?
- '안드로이드 강요' 구글에 과징금 2074억 원 부과
- 조성욱 위원장, 제재 발표 직접 브리핑…엄중한 사안
- '파편화 금지계약' 강제해 삼성 등 변형OS 개발 무산
- 삼성·아마존 등 경쟁 OS 개발·탑재기기 출시 막아
- 아마존, 파이어 OS 개발했으나 제조사 탑재 거절
- '갤럭시 기어' 막은 구글…미래시장까지 원천봉쇄
- 모바일 OS 시장에서 구글 2019년 점유율 97.7%
- 공정위 "독점적 지위 위한 반경쟁적 행위 엄정 대응"
- 구글, 공정위 판단 전면 부인…"항소 제기" 불복
- "공정위 시정명령 역외로 확장…국제법 기본 원칙 위배"
- "공정위,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 간의 경쟁 간과"
- 구글에 과징금 '2천억' 때린 공정위 "3건 더 조사중"
- 인앱결제 강제·앱 마켓 경쟁 제한·광고 시장 관련
- 조성욱 "플랫폼의 반경쟁 행위에 법 엄정히 집행할 것"
- 어제(14일) 세계 최초 구글 '인앱결제 강제 방지법' 시행
- 구글, 정책변경 계획 발표 없이 원론적 입장 되풀이
- 자발적 조치 권고한 방통위, 안되면 즉각 조사 전환
- "외부결제 링크 허용하는 꼼수로 피해 갈 것" 관측도

◇ 골목상권 철수 '김범수 카카오'

김범수 의장이 최근 카카오를 둘러싼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 대해서 입을 열었습니다. 카카오의 기존 성장 방식을 과감히 버리고 사회적 책임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인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결국 김범수 의장이 꼬리를 내리고 3가지 약속을 내놨어요?
-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 김범수 등판…"성장방식 바꿀 것"
- 카카오, 골목상권 사업 철수·상생기금 3천억 조성
- 키카오모빌리티 일부 사업도 조정, 스마트호출도 폐지
- 케이큐브홀딩스, 금융·투자업 대신 인재양성에 집중
- 스타트업 "카카오안 환영, 플랫폼 무차별 규제마라"
- 공정위, 김범수 정조준…온라인 플랫폼 전방위 규제
- '상생안' 발표에 낙폭 줄인 카카오…네이버에도 효과
- 카카오 3형제, 시총 6조 회복…카뱅 장중 11% 오르기도
- 김범수 개인회사 케이큐브홀딩스, 사회적 책임 강화
- 카카오 2대주주 케이큐브홀딩스…'가족회사' 불명예
- 홈스쿨링 교육 받은 자녀들에 '세상 경험' 제공 의도
- 김범수 자녀들 퇴사키로…경영권 승계 의혹 해소 나서

◇ 총수 공식행보 '이재용 삼성'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 이후 첫 공식행보로 청년 일자리를 택했습니다. 김부겸 총리를 만나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청년 일자리 3만 개 창출을 약속했는데요.?이재용 부회장이 첫 행보로 청년 일자리를 택한 이유 뭘까요?
- 이재용 첫 공식행보는 '청년 일자리'…3만개 창출 약속
- 어제 역삼동 SSAFY 캠퍼스서 김부겸 총리와 간담회
- SSAFY·C랩 아웃사이드 등 청년 고용 지원 확대
- 연간 4만 명 직접채용 포함 총 7만 개 일자리 창출
- SSAFY, 30세 미만 취업준비생 대상 1년간 무료 교육
- 김부겸 총리 "'국민 기업' 삼성다운 과감한 결단"
- 이재용 부회장, 대외행보 탄력…"이미지 쇄신 기회"
- 이재용 복귀하자…삼성, 투자·일자리 창출 '쌍끌이'
- 제2 파운드리 텍사스 테일러 유력…세금·인프라 관건
- 기존 공장 있는 오스틴과 40km 거리…시너지 기대
- 결의안에 '최첨단 반도체 기술' 문구 포함 관측도
- 삼성전자, 美 새 파운드리 공장에 3나노 도입하나
- 미국서 인텔·TSMC와 치열한 파운드리 수주전 예고
- 삼성전자 '파운드리 포럼' 행사 재개…온라인서 개막
-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 행사 취소 이후 1년여만
- 올해 포럼 주제 '또 한 차원을 더하다'로 온라인 개최
- IBM연구소·페이스북·인텔 등 외부 연사도 참석 예정

◇ 회장님 지시 '홍원식 남양유업'

온라인상에서 벌어졌던 남양유업의 경쟁사 비방 허위글 게시는 홍원식 회장의 지시에 의해서 이뤄졌다는 검찰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같은 날 임시 주총을 연 남양유업은 새로운 경영진 구성을 다음으로 미루면서, 안건이 모두 부결됐는데요. 경쟁사 비방 혐의부터 보죠. 검찰이 홍원식 회장의 지시라고 판단했네요?
- 홍원식, '경쟁사 비방' 지시…임시주총 안건은 부결
- 홍원식 회장·직원 2명·홍보대행사 대표도 약식기소
- 검찰 "홍원식 회장의 지시 등 공모 관계가 인정된다"
- "우유에서 쇳가루 맛이 난다"…안전성 의심 허위글 게시
- 허위글과 댓글, 맘카페 등 온라인에 수차례 올린 혐의
- 지난 6월 홈페이지에 "책임 통감"…공식 사과문 올려
- 커지는 남양유업 '오너리스크'…매각 철회 기정사실화
- 어제 임시주총서 이사 신규 선임·정관변경 안건 부결
- 내달 또 임시주총…지배구조 개편·임원 교체 등 검토
- 홍원식, 경영진 교체로 대주주 지위 유지 전략 분석도
- 한앤컴퍼니, 거래종결 의무 이행 소송…"매각 불가능"
-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국감에 불려가나…증인 신청돼
- 육아휴직 불이익 의혹에 고용노동부 국감 증인으로 신청
- 육아휴직 사용 직원의 보직해임과 부당 인사 발령 개입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전서인다른기사
이번 달부터 지역가입자 건보료 2만5천 원 줄어
롯데관광개발, 1월 카지노 순매출 238억…"최대 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