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확산세 비상…‘독감백신, 코로나 동시 접종 괜찮나요’
SBS Biz 손석우
입력2021.09.14 11:14
수정2021.09.14 13:28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0일째 네자릿수를 이어간 가운데, 수도권 확진 비중이 연일 80%에 육박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편 오늘(14일)부터 독감 백신 접종이 시작됐는데, 방역당국은 코로나 백신과 동시에 접종해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손석우 기자, 신규 확진자 얼마나 됩니까?
[기자]
오늘 자정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07명입니다.
이로써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 이후 70일 연속 네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주일 전보다는 100명 작은 규모지만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결과여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앵커]
문제는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인데, 연일 1천 명대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확진자는 1,463명이었는데, 이중 수도권에서만 1,107명이 발생했습니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75.7%가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입니다.
이달 들어 수도권 확진자는 하루를 제외하고 네자릿수를 이어가고 있고, 확진자 비중도 닷새째 70%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존 대유행 사례를 보면 수도권에서의 확산세가 결국 비수도권으로 이전되었고, 인구이동이 많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부터 독감 백신 접종도 시작됐죠?
[기자]
오늘부터 어린이와 임신부에 대한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이 시작됩니다.
올해 무료 접종 대상은 임신부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에서 만 13세까지 어린이입니다.
오늘부터는 생후 6개월에서 만 8세 어린이와 임신부 접종이 시작되고, 만 9세부터 13세 어린이는 다음 달 14일부터, 고령층은 다음 달 12일부터 독감 백신을 맞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독감 백신과 동시에 접종해도 되는지 여부가 관심인데요.
방역당국은 두 백신을 같은 날 동시에 접종해도 안정성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이상반응 대응을 위해 일정 기간의 간격을 두고 접종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SBS Biz 손석우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0일째 네자릿수를 이어간 가운데, 수도권 확진 비중이 연일 80%에 육박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편 오늘(14일)부터 독감 백신 접종이 시작됐는데, 방역당국은 코로나 백신과 동시에 접종해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손석우 기자, 신규 확진자 얼마나 됩니까?
[기자]
오늘 자정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07명입니다.
이로써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 이후 70일 연속 네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주일 전보다는 100명 작은 규모지만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결과여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앵커]
문제는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인데, 연일 1천 명대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확진자는 1,463명이었는데, 이중 수도권에서만 1,107명이 발생했습니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75.7%가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입니다.
이달 들어 수도권 확진자는 하루를 제외하고 네자릿수를 이어가고 있고, 확진자 비중도 닷새째 70%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존 대유행 사례를 보면 수도권에서의 확산세가 결국 비수도권으로 이전되었고, 인구이동이 많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부터 독감 백신 접종도 시작됐죠?
[기자]
오늘부터 어린이와 임신부에 대한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이 시작됩니다.
올해 무료 접종 대상은 임신부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에서 만 13세까지 어린이입니다.
오늘부터는 생후 6개월에서 만 8세 어린이와 임신부 접종이 시작되고, 만 9세부터 13세 어린이는 다음 달 14일부터, 고령층은 다음 달 12일부터 독감 백신을 맞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독감 백신과 동시에 접종해도 되는지 여부가 관심인데요.
방역당국은 두 백신을 같은 날 동시에 접종해도 안정성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이상반응 대응을 위해 일정 기간의 간격을 두고 접종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SBS Biz 손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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