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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인사이트] “증세 소식 진정되면 증시 랠리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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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1.09.14 07:22
수정2021.09.14 08:00

■ 경제와이드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의 전략을 직접 들어보는 모닝 인사이트입니다.

중국 정부의 전방위적인 규제 강화 소식이 연일 전해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투자 전망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디지털 광고 마케팅 기업이죠.

S4 캐피털의 창립자인 마틴 소렐은 중국 투자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이라면서도 경제 규모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중국 시장을 완전히 외면하는 건 어리석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마틴 소렐 / S4 캐피털 창립자 : 미국과 중국 간의 문제를 비롯해 중국 경제와 시진핑 국가주석이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것이 현재 최대 현안입니다. 이와 같이 중국 경제가 변하고 있는 시점에서 주식 투자를 어떻게 확대할지가 문제입니다. 중국에서 무엇에 어떻게 투자할지에 대해 매우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하지만 중국 경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크죠. 몇 년 안에 가장 클 것입니다. 1인당이 아닌 절대적인 기준에서 말이죠. 그러므로 중국 주식을 외면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합니다.]

미국 민주당이 세금 인상 세부 방안을 공개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시장에 리스크가 더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버프론트의 최고투자책임자는 세금 관련 소식을 포함한 각종 문제들이 진정되면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케빈 니콜슨 / 리버프론트 인베스트먼트 그룹 최고투자책임자 : 증시가 부정적으로 반응할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 확인해볼 수 있었죠. 인플레이션 상승, 경제 둔화 그리고 세금 인상안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하지만 기업들이 회복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개 계획을 잘 세우고 주어진 상황에 적응을 합니다. 이와 같은 소식들이 진정되면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입니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는데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만 5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퀴지트 캐피털의 이사는 기술주를 가장 편안한 투자처라고 평가했습니다.

기회가 가장 큰 종목은 원자재 관련주를 꼽았습니다.

[브린 토킹턴 / 리퀴지트 캐피털 이사 : 현재 기술주가 가장 편안한 투자처입니다. 수익이 꾸준히 성장할 것이고, 자사주 매입도 계속될 것입니다. 하지만 가장 가치 있고 기회가 큰 종목은 원자재 관련주입니다. 기술주는 따뜻한 담요와 같이 편안한 느낌을 주는 투자처입니다. 하지만 원자재 관련주 내 기회가 더 클 것입니다.]

지금까지 모닝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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