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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은행·주민센터에서 지원금 신청…형평성 논란 여전

SBS Biz 서주연
입력2021.09.13 11:14
수정2021.09.13 11:31

[앵커]

오늘(13일)부터는 국민지원금을 온라인이 아닌 은행이나 주민센터 등 오프라인에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역시 5부제가 적용되는데요.

지급 시작 엿새 만에 대상자의 68%가 지원금을 받았지만 이의 신청도 크게 늘었습니다.

서주연 기자 연결합니다.

[앵커]

은행 창구로 가면 되는 건가요?

[기자]

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국민지원금을 받으려는 경우 카드와 연계된 은행을 가면 되는데요.

선불카드나 종이로 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으려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됩니다.

온라인 신청과 마찬가지로 요일제가 적용되는데요.

13일인 오늘은 주민등록상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인 사람이 국민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은 신청도 계속되는데요. 출생연도 상관없이 대상자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한편 국민지원금은 지급을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지급 대상의 68%가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신청 인원은 2950만 명, 지급액은 7조 375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앵커]

이의 신청도 줄을 이었다고요?

[기자]

네, 국민지원금 이의 신청은 신청 시작일인 지난 6일 월요일부터 10일 금요일까지 5일간 7만 5000여 건에 달했는데요.

7월 이후에 출산이나 혼인, 이혼 등으로 인해 가구원 수에 변화가 발생한 경우가 39%로 가장 많았고요.

소득기준 재검토가 37%로 뒤를 이었습니다.

정부가 당초 예상했던 민원 유형에 포함되지 않는 기타 사례도 19%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재산과 기타소득과 관련한 이의신청은 상대적으로 적었는데요.

재산세 과세표준은 2.8%, 금융 소득은 1.7%로 나타났습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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