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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0일 수출 30.7% 증가…일평균 기준 30.7% 늘어

SBS Biz 김종윤
입력2021.09.13 08:59
수정2021.09.13 09:42



9월 들어 10일까지 수출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늘었습니다.

관세청은 지난 1∼1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이 195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7%(46억달러) 증가했다고 13일 발표했습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8.5일로 작년과 같아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30.7% 증가했습니다.

조업일수를 고려않은 기준 주요 품목을 보면 철강제품(58.1%), 석유제품(131.1%), 승용차(46.8%), 무선통신기기(16.5%), 정밀기기(17.5%) 등의 수출액이 증가했다. 반면 반도체(-2.1%) 등의 수출액은 감소했습니다.

중국(24.5%), 미국(44.8%), 유럽연합(67.7%), 베트남(3.8%), 일본(49.0%), 대만(47.4%) 등 주요 수출 상대국에서 증가했습니다.

이달 말까지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면 월별 수출액은 작년 11월부터 11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하는 것입니다.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입액은 작년 동기 대비 60.6%(79억달러) 증가한 210억달러로 집계됐고 이달 들어 10일까지 무역수지는 14억6천만달러 적자입니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무역수지가 18억7천만달러 흑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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