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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굳히기’ K조선 전략 발표…조선주 힘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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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1.09.13 08:29
수정2021.09.13 08:40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조선주


문재인 대통령이 삼성중공업에서 열린 'K-조선 비전 및 상생협력 선포식'에 참석했는데요.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2030년까지 친환경 선박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75%까지 늘리고, 스마트 선박 개발도 추진해 50% 달성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애플카 관련주

애플이 전기차 '애플카'를 직접 만들기로 했다는 소식에 관련 납품 기업들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KB증권은 애플이 배터리, 모터 등 전기차 핵심부품을 LG, 삼성, SK로부터 구매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추정된다”며 “향후 부품 및 소재업체의 장기 공급계약의 가시성도 동시에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건설주

정부가 그동안 아파트 가격 통제 수단으로 활용해 온 분양가 상한제와 고분양가 심사제 등의 제도 개선에 나서 건설주가 주목받았습니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민간 건설사·협회 등 대표들이 참석한 공급기관 간담회에서 민간의 규제 개선 요구에 공감한다며 제도 개선 의지를 밝혔는데요.

국토부 관계자는 민간이 주택공급의 걸림돌로 꼽으며 개선을 건의한 제도와 시대와 생활패턴의 변화에 따라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할 주택·건설 규제들이 있는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도시가스 관련주

현지시간 9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100만 BTU(열량단위)당 5.0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천연가스 가격이 5달러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14년 2월 이후 처음인데요.

천연가스 가격 및 환율의 변동폭을 반영해 도시가스 원료비가 결정이 되고 이에 따라 민수용의 경우 2개월에 한 번, 상업용 및 발전용은 매월 조정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관련 업체가 수혜를 받을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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