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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제일정] ‘4차 대유행’ 8월 고용시장에 충격?…코픽스 금리 발표 주목

SBS Biz 손석우
입력2021.09.13 07:15
수정2021.09.13 07:49

■ 경제와이드 모닝벨 '주간경제일정'

추석 연휴가 한 주 앞으로 다가온 9월의 셋째 주입니다.

주간경제일정 함께 보시겠습니다.

◇ 9월 13일 월요일

오늘부터 추석 특별방역대책이 시행됩니다.

오늘부터 요양시설 면회가 허용되고, 다음 주부터는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8명까지 가족모임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정 안에서만 모일 수 있습니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오늘부터 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합니다.

국회에서는 오늘부터 나흘간 대정부 질문이 시작됩니다.

오늘은 정치 분야인데, 윤석열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고발사주 의혹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 9월 14일 화요일

한국은행이 7월 중 통화 및 유동성을 발표합니다.

그동안 저금리 기조 아래 시중 통화량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해왔는데, 7월도 통화량이 얼마나 늘었을지에 관심을 갖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가 이날 소상공인연합회와 공동 기자회견을 엽니다.

자영업자들은 장기간 코로나19 방역대책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얼마 전에는 도로 위 점거 시위도 벌였죠.

◇ 9월 15일 수요일

통계청에서 8월 고용동향을 발표합니다.

8월 고용지표를 주시해야 하는 게 7월까지는 고용시장의 회복세가 이어졌지만 8월부터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었기 때문에 이에 따른 타격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국토부에서는 이날 주택공급 관련 민간업계의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 계획을 발표합니다.

민간 부문에서 주택 공급을 늘릴 수 있는 여러 조치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분양가 상한제를 손질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은행연합회에서는 이날 코픽스 금리를 발표합니다.

코픽스 금리는 은행연합회가 국내 8개 은행으로부터 받은 정보를 기반으로 산출하는 자금조달비용지수로 대출금리의 기준이 됩니다.

매달 15일에 발표하는데 이날 발표가 주목되는 것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이후 처음 발표되는 수치이기 때문입니다.

◇ 9월 16일 목요일

목요일에는 어김없이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이 발표돼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최고상승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9월 17일 금요일

기획재정부가 9월 최근 경제동향 그린북을 내놓습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 등의 영향으로 경기 상황에 대한 판단이 후퇴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한국은행은 8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합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에 전이되는 경향이 있죠.

7월까지 9개월째 올랐고, 소비자물가도 2%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주간경제일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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