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에 갑질한 LG생활건강, 과징금 3억 부과받아
SBS Biz 김기송
입력2021.09.13 06:35
수정2021.09.13 06:49
LG생활건강이 화장품 할인행사 비용을 가맹점주들에게 부담하도록 강요해 당국으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LG생활건강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억700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더페이스샵의 화장품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당초 계약과 달리 할인 비용의 절반가량을 가맹점주들에게 떠넘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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