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차 슈퍼위크 51% 승리…이낙연 31% 격차 소폭 좁혀
SBS Biz 김종윤
입력2021.09.12 18:12
수정2021.09.12 20:55
[12일 오후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강원권역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후보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기호순으로 이재명, 김두관,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 후보 (원주=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권주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12일 경선레이스 '1차 슈퍼위크'에서 과반 득표로 압승, 본선 직행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오늘 오후 강원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발표된 국민·일반당원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51.09%를 얻어 1위에 올랐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31.45%로 2위를 유지하며 격차를 소폭 줄였습니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11.67%), 정세균 전 국무총리(4.03%), 박용진 의원(1.16%), 김두관 의원(0.60%) 순이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함께 발표된 강원 지역 순회경선에서도 득표율 55.36%를 기록, 대전·충남(54.81%) 및 세종·충북(54.54%), 대구·경북(51.12%)에 이어 4연속 과반 득표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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