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9·11 20주년에 “미 국민께 위로 말씀… 테러척결 적극동참”
SBS Biz 송태희
입력2021.09.11 14:22
수정2021.09.11 14:26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9·11 테러참사 20주년을 맞아 미 국민에게 위로 메시지를 보내고 국제 테러 척결 노력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SNS 메시지를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향해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미국의 굳건한 동맹으로서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테러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어떤 목적도 무고한 시민들의 목숨보다 값지지 않다"며 "우리는 어떠한 폭력도 평화와 포용을 넘어설 수 없음을 알고 있다. 이러한 비극은 두 번 다시 발생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0년이 지났지만, 그날의 충격과 기억은 수많은 이들의 가슴속에 지워지지 않는 깊은 상처로 남아있다"며 "바이든 대통령님과 미국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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