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 테슬라 주식 1천600억원 어치 매도
SBS Biz 김기호
입력2021.09.11 10:20
수정2021.09.11 13:59
미국 투자자 캐시 우드가 테슬라 주식 1천600억 원어치를 매도했습니다.
10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우드가 이끄는 투자사 아크 인베스트는 1억3천900만 달러(1천621억 원)어치의 테슬라 주식 18만 여주를 처분했습니다. 이번 매도 물량은 아크 인베스트가 보유한 테슬라 주식의 약 3%에 해당합니다.
경제 매체 마켓 인사이더는 테슬라 주가가 8월 중국 시장 판매 급증 등에 힘입어 최근 급등하자 아크 인베스트가 차익 실현 매물을 내놓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아크 인베스트는 테슬라의 상위 20대 투자자 중 하나로 40억 달러(4조6천억 원)가 넘는 지분을 보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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