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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커진 OTT…K-드라마 인기에 꿈틀대는 영상콘텐츠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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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1.09.10 08:19
수정2021.09.10 08:41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영상 콘텐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K-드라마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흥국증권은 K 드라마와 영화가 글로벌 공급처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한한령 이후 굳게 닫혀있던 중국 시장의 문호가 개방된다면 새로운 성장의 모멘텀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2차 전지 관련주

에코프로비엠이 SK이노베이션과 배터리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2024.01.01~2026.12.31까지 약 3년에 걸쳐 하이니켈 NCM 양극재를 약 10조1,102억 원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한편 포스코케미칼은 음극재 재료 공급망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SKC는 2030년까지 배터리 동박 수급이 타이트할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 코로나19 관련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2,000명을 넘어서자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등 관련주가 주목받았습니다.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49명으로 집계됐는데, 이틀 연속 2,000명이 넘은 때는 이번이 지난달 19~20일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이 가운데 진원생명과학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2상 소식이 더해지며 급등했습니다.

◇ 플랫폼 대표주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와 시장 독점을 비난하는 정치권의 공세가 맞물리면서 카카오와 NAVER가 연일 큰 폭 하락했습니다.

카카오가 전일 10% 넘게 급락한 데 이어 이날 7% 넘게 하락하며 13만 원 선 아래로 밀려났고, NAVER도 연일 큰 폭으로 하락하며 40만원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한편, 증권 업계에서는 금융당국과 국회의 규제가 있더라도 두 회사의 성장성에는 영향이 적을 것이라며, 현재 주가 급락은 과도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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