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LG생건, ‘울림수’ 상표권 등록…울릉샘물 출시 초읽기
SBS Biz 김기송
입력2021.09.09 11:22
수정2021.09.09 11:54
[앵커]
최근 삼다수 유통 입찰에서 발을 뺀 엘지생활건강이 지난달 '울림수'라는 상표를 특허청에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울릉군과 함께 설립한 울릉샘물이 출시를 앞두고 사전 준비에 돌입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기송 기자 연결합니다.
엘지생활건강이 생수 관련 상표권을 등록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엘지생활건강은 지난 8월 초 특허청에 울림수라는 상표를 등록했습니다.
현재 LG생건이 울릉도와 함께 추진 중인 울릉샘물의 브랜드 이름이 유력하다는 분석인데요.
LG생활건강은 아직 확정된 건 없으며 여러 방안 중 하나라는 입장입니다.
[앵커]
LG생활건강이 울릉샘물을 준비한 게 꽤 됐는데 곧 볼 수 있게 되는 걸까요.
[기자]
네, 현재 울릉도에 짓고 있는 울릉샘물 생산 공장 준공률이 90%에 육박하고 있어서 이르면 연말이나 내년 초에는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18년 500억 원을 출자해서 울릉군과 함께 합작법인 '울릉샘물'을 설립했습니다.
울릉군 추산마을에서 솟는 용천수 일부를 먹는 샘물로 만드는 사업을 위해서입니다.
[앵커]
그런데 엘지생활건강의 생수 브랜드가 있지 않나요?
[기자]
LG생활건강은 지난 2009년에는 다이아몬드 샘물, 2011년에는 해태음료를 인수하면서 생수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현재 강원평창수, 휘오 순수와 다이아몬드 샘물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시장에서의 반응은 예상보다 좋지 않았습니다.
울릉샘물을 통해 생수 시장의 60%를 차지하는 삼다수와 아이시스, 백산수 등에 도전장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최근 삼다수 유통 입찰에서 발을 뺀 엘지생활건강이 지난달 '울림수'라는 상표를 특허청에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울릉군과 함께 설립한 울릉샘물이 출시를 앞두고 사전 준비에 돌입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기송 기자 연결합니다.
엘지생활건강이 생수 관련 상표권을 등록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엘지생활건강은 지난 8월 초 특허청에 울림수라는 상표를 등록했습니다.
현재 LG생건이 울릉도와 함께 추진 중인 울릉샘물의 브랜드 이름이 유력하다는 분석인데요.
LG생활건강은 아직 확정된 건 없으며 여러 방안 중 하나라는 입장입니다.
[앵커]
LG생활건강이 울릉샘물을 준비한 게 꽤 됐는데 곧 볼 수 있게 되는 걸까요.
[기자]
네, 현재 울릉도에 짓고 있는 울릉샘물 생산 공장 준공률이 90%에 육박하고 있어서 이르면 연말이나 내년 초에는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18년 500억 원을 출자해서 울릉군과 함께 합작법인 '울릉샘물'을 설립했습니다.
울릉군 추산마을에서 솟는 용천수 일부를 먹는 샘물로 만드는 사업을 위해서입니다.
[앵커]
그런데 엘지생활건강의 생수 브랜드가 있지 않나요?
[기자]
LG생활건강은 지난 2009년에는 다이아몬드 샘물, 2011년에는 해태음료를 인수하면서 생수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현재 강원평창수, 휘오 순수와 다이아몬드 샘물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시장에서의 반응은 예상보다 좋지 않았습니다.
울릉샘물을 통해 생수 시장의 60%를 차지하는 삼다수와 아이시스, 백산수 등에 도전장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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