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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증시 투자전략] 중국 경제 주춤하자…국내 주식시장에 벌어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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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1.09.09 08:25
수정2021.09.09 09:36

■ 경제와이드 이슈& '글로벌증시 투자전략' - 김동관 유안타증권 글로벌자산배분본부 연구원

◇ 간밤 글로벌 증시 주요 체크포인트는? 


- 美 3대 지수, 경제 둔화 우려 속에 하락
-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0.57% 하락
-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1.17% 하락
- 부진한 고용지표에도 테이퍼링 우려는 여전 
-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경기회복 둔화 우려
- 美 연준 "경제 완만한 속도로 둔화"
- 베이지북 "기업들 물가·임금 상승 압박 심화"
- 델타 변이 확산으로 외식과 여행 감소
- 7월 구인건수 1000만 건…역대 최다 기록
- 고용시장 수급 불균형…기업 구인난 심각
- 美 10년 국채 수익률 - 2.56% 하락…1.33% 
- 옐런 재무장관, 부채한도 신속처리 촉구
- 옐런 美 재무 "10월께 디폴트 가능성" 경고
- 세인트 연은 총재 "고용 부진에도 테이퍼링 시작해야"
- 경기회복 우려 속에 경기 방어 섹터 유틸리티 1.79%↑ 
- 필수소비재 0.85%·부동산 0.59% 상승
- 에너지 섹터 1.28%·소재 0.97% 큰 폭의 하락
- 테슬라 8월 중국發 차량 판매량 크게 증가 
- 테슬라, 중국 판매 총 44,264대…전달대비 34%↑
- 월 4만 대 판매…3월 판매량보다 24% 이상 상승
- 테슬라 9월 판매량, 전년 대비 275% 증가
- 스탠다드형 모델Y 인기·모델3 판매가 하락 호재
- 조지 소로스 "블랙록의 중국 투자는 비극적 실수" 
- 日 증시, 새 정권 경제정책 기대에 상승
- 닛케이지수 6개월만 최고치
- 기술주 질주에도 월가 "미국 주식 팔고 유럽주식 사라" 

◇ 전일 국내증시, 체크포인트는? 

- 코스피, 0.77% 하락 3,160선 밀려…코스닥 1.63%↓
- 코스피, 24.43p 내린 3162.99 마감
- 코스닥, 17.21p 내린 1037.22 마감 
- 원/달러 환율 8.9원 오른 1166.7원 마감 
- 코스피 개인 4,719억 순매수
- 코스피 기관 276억 순매도 
- 코스피 외국인 4,233억 순매도   
- 증시 조정에 올들어 4800억 원 주식 강제처분…"빚투 주의" 
- 네이버·카카오, 규제 가능성에 하루 새 시총 12.6조 증발 
 
◇ 지난주 미국증시 흐름에 대한 분석은?


- 美 증시, 고용 쇼크 속 빅테크 업종 선전
- 고용 부진 VS 시간당 임금 상승
- '스테그플레이션' 우려 속 국채금리 상승세
- 나스닥 위주의 상승이 두드러져 
- 중·소형주의 반등이 눈에 띄는 흐름 
- 부동산·필수소비·유틸리티·헬스케어 등 방어적 섹터 강세
- 에너지·금융·산업·소재 등 경기민감주 약세

◇ 미국 8월 고용보고서 결과에 대한 분석은?

- 8월 美 신규고용 23.5만 건…전망치 72만 건 큰 폭 하회
- 구인 기업 많으나, 그 자리를 메울 직원들의 수는 부족
- 돈은 흔하고 사람은 귀한 시대…고용시장 상황은? 
- 美 중소기업은 구인난...기업 절반, 인력 확보 못 해
- 스킬갭이 가장 심한 분야, 데이터 분석과 IT 등
- 9월 4~5일 기점으로 실업급여 추가지급 종료
- 미국인 880만 명 실업급여 지급 혜택 상실
- 직종별 신규고용, 여전히 큰 폭 차이 나타내
- 레저·접객, 최근 6개월 평균 약 35만 개씩 증가한 업종
- 8월 레저·접객 부문 증가세 미미…구인난·영업 회복세 둔화 타격

◇ 8월 '일자리 쇼크'에 대한 평가 및 증시 영향은?

- 일자리 쇼크, 美 경제 장기 회복 및 성장 '브레이크' 인식
- 글로벌 시장 관심사 '테이퍼링' 시기 지연 기대감 상존
- 파월, 지난주 '무엇보다 중요한 건 고용 완전 회복' 발언
- 21~22일 열릴 FOMC, 테이퍼링 공식 발표 전망 무게
- 미국 고용지표 발표, 예상치에 크게 부족
- 경제 불균형 지속…완전고용은 상당한 시간 필요
- 인플레이션, 향후 하향 안정화 될 확률 높아

◇ 언론도 이제 '인플레' 걱정 안 한다? 

-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연말로 갈수록 낮아질 것 
- 언론에서 인플레 언급 빈도 급감

◇ 실업률 낮아졌지만…더 낮아지긴 힘들다?

- 실업률 현재의 5% 수준에서 빠르게 떨어지기 힘들 것 
- 8월 실업률 5.2%…컨센서스 부합 기록
- 실업률 5.4%에서 5.2%로 떨어지며 시장 전망치 충족 

◇ 지금 인플레이션 걱정 없는 이유?

- 5년 기대 인플레이션 수치는 2.4%→2.2%
- 중장기적으로 1.8~2.2% 수준의 박스권 유지
- 미국 8월 서비스업 경기 확장세 지속, 속도는 둔화
- 서비스업 PMI 61.7, 예상치 61.5 상회
- 소매 판매와 서비스 판매 성장률 높아질 것
- 소비 증가 여력이 경기침체 우려 해소 가능성
- 인플레이션 확대 가능성 낮아

◇ 경제 서프라이즈 지수 급락…美 경제 상황은? 

- 씨티그룹의 '이코노믹 서프라이즈 지수' 
- 7월 28일 3·2 이후 급락하기 시작해 - 54를 기록 
- 17개 국가 가운데 미국보다 저조한 곳은 노르웨이뿐 
- 미국의 경기 전망 급락 분위기 반영

◇ 美 국채금리 상승세 우려할 필요 없다?

-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美 국채금리 최저로 유지 
- 10년 국채금리는 1.3% 수준에서 큰 변화 없어
- 채권시장, 8월 고용 무시하고 테이퍼링 전망 유지
- 17년간 미국 중기국채는 연 7%의 수익률을 기록
- 국채금리 2% 도달 시기…2023년 하반기 예상
- 장단기 금리 차, 1.03% 포인트로 아주 안정적인 모습

◇ 버핏 지수 경고음…9월 증시, 바짝 긴장해야 하나?

- 美 헤지펀드 "S&P500, 올해 안에 40% 넘게 하락 예상"
- 버핏 지수, GDP 대비 시가총액의 수치
- 미국 버핏 지수 207.3% 수준, 역대 최고치 경신
- S&P500 배당 수익률은 1.3% 수준
- 미국 주식들이 밸류에이션이 비싸 보이는 상황
- PSR 10배 이상 기업들 수 더 늘어야
- 미국 기업 ROE 높게 나와, 3년 평균 21.5% 수준

◇ 과거 통계 통한 올해 하반기 美 증시 전망은?

- 8월까지 15% 이상 올랐던 경우, 1954년 이후 총 15번
- 9·10월 미국증시, 역사적 흐름 통계상 부진 우려
- 실적 우려에 따른 밸류에이션 조정 가능성
- 3분기 실적 발표 전 전망치 하향조정 2달 동안 일어나
- 올해는 오히려 3분기 실적 전망치 3.8% 상승 

◇ 구인난에 임금 상승 속도 빨라…믿을 건 '실적' 뿐?

- 미국 시간당 임금 상승률, 안정적인 모습 
- 고용지표 부진한데 임금 상승속도 빨라
- 안정적인 임금 상승률 뒷받침…경제 회복 기대 
-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0.56%·전년 대비 4.28%↑ 
- 미국 투자 비중 적어도 글로벌 전체의 60% 이상 필요

◇ 美 증시 조정 타이밍…환율만 봐도 안다?

- 달러화, 향후 1년 동안 급등락 없을 듯
- 美 연준 대차대조표, 전체 GDP의 37% 수준 
- 장기적으로는 미국 투자가 가장 중요
- 향후 2~3년, 달러 초강세 추세 나타날 것 예상

◇ 선진국 투자하는 서학 개미…아직은 미국에 집중?

- 미국 투자,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것 아주중요 
- 달러의 초강세 가능성이 초약세 가능성보다 훨씬 높아
- 일본이나 유럽 증시가 아닌 미국 증시 투자 전략

◇ 美 은행권 펀더멘털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 미국의 장단기 금리 차는 1.12% 수준
- 미국 은행권은 여신 증가율을 5~6% 수준
- 미국 여신 연체율 추이 1.37%로 1분기 대비 크게 하락
- 미국 가계 연체율 1.56%…2분기 기업 연체율 1.05% 수준
- 미국 은행권의 예대율은 60%대 수준…유동성 풍부

◇ 미국은 기본…지금부터는 신흥국 담아야?

- 올해 10월 중순~내년 초 신흥국 시장 상승 가능성 
- 한국, 대만, 중국, 베트남의 신흥국 투자 비중 확대
- 원자재 관련 신흥국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CRB 인덱스
- 글로벌 백신 보급률 증가세, 신흥국에 호재

◇ 중학 개미 ‘끙끙’ 앞으로는 괜찮을까?

- 중국 위안화 절상·금리 하락 가능성 높아 
- 中 정부, 대표 중심 업종 위주로 적극적인 부양책
- 중국 10년 국채 금리의 하락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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