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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미국서 통했다…“급성장한 외식 브랜드 5위”

SBS Biz 이한나
입력2021.09.08 17:53
수정2021.09.08 18:52

[앵커]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브랜드 5위에 선정됐습니다.

코로나19 시대에 한국식 빠른 배달 문화와 포장 전략이 현지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입니다.

이한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자리한 BBQ 매장. 조리 시간을 기다릴 필요 없이 온장고나 냉장고에 미리 준비된 치킨을 구입해 그 즉시 먹을 수 있는 '그랩앤고' 방식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배달과 포장 전문 매장을 운영했던 노하우를 미국 현지 시장에 맞게 적용한 건데 바쁜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시대, 빠르고 간편하게 음식을 받을 수 있는 매장 운영 전략이 통하면서 BBQ는 최근 미국 한 외식업 전문지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브랜드 25개' 중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내 프랜차이즈로는 유일합니다.

BBQ는 현재 뉴욕과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등 미국 15개 주에서 9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주현 / 제너시스BBQ 글로벌 대표이사 : 한국에서 성공한 배달 위주의 사업 모델을 현지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서 그랩앤고 등 최대한 현지화하고.? 전 세계에 (가맹점) 5만 개를 달성하는 게 목표고요.]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는 상황. 빠른 속도와 간편함을 앞세운 한국식 치킨 프랜차이즈로 미국 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포부입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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