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여야 함께하는 위드코로나특위 신설”
SBS Biz 윤선영
입력2021.09.08 11:21
수정2021.09.08 11:54
[앵커]
여당이 국회에 '위드코로나특별위원회'를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내년에 8세까지 지급되는 아동수당을 18세까지 확대하자는 파격적인 의견도 내놨는데요.
오늘(8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내용 자세히 알아봅니다.
윤선영 기자, 먼저 위드코로나특위 신설은 구체적으로 어떤 얘기인가요?
[기자]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가 조금 전 국회에서 한 제안인데요.
윤 원내대표는 "10월 말이 되면 국민 70%가 2차 접종까지 끝마칠 것이다, 국회도 제 역할을 해야 한다"며 국회에 여야가 모두 참여하는 '위드코로나 특위'를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또 윤 원내대표는 한국은행에 금융 완화정책을 주문했습니다.
"한은이 소상공인 채권을 매입하고 금융중개지원대출에서 소상공인 비중도 늘려야 한다"는 건데요.
최근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소상공인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여행.숙박업에 대한 금융과 재정, 세제지원 패키지 대책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아동수당 대상에 대해선 파격적인 제안을 했어요?
[기자]
네, 우선 현재 7세까지인 아동수당 대상이 내년엔 8세까지 확대됩니다.
이걸 점진적으로 18세까지 확대하자고 한 건데요.
윤 대표는 "독일과 캐나다 등이 의무 교육기간이나 노동연령을 반영해 16세 또는 18세까지 아동수당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그런가하면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재정 상황을 두고 말을 바꿨다는 논란이 있죠?
[기자]
그제(6일) 오전 국회 예결위 회의에서 확장재정을 요구하는 질의에 홍 부총리가 "나라 곳간이 비어가고 있다"는 답변을 했는데요.
어제 예결위에선 정 반대의 말을 했습니다.
"우리 재정이 양호한 수준이고, 선진국에 비해선 상당히 탄탄하다"고까지 언급했는데요.
국민의힘은 "재정수장이 여당 질타가 두려워 최소한의 소신도 내팽개쳤느냐"며 비판했습니다.
SBS Biz 윤선영입니다.
여당이 국회에 '위드코로나특별위원회'를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내년에 8세까지 지급되는 아동수당을 18세까지 확대하자는 파격적인 의견도 내놨는데요.
오늘(8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내용 자세히 알아봅니다.
윤선영 기자, 먼저 위드코로나특위 신설은 구체적으로 어떤 얘기인가요?
[기자]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가 조금 전 국회에서 한 제안인데요.
윤 원내대표는 "10월 말이 되면 국민 70%가 2차 접종까지 끝마칠 것이다, 국회도 제 역할을 해야 한다"며 국회에 여야가 모두 참여하는 '위드코로나 특위'를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또 윤 원내대표는 한국은행에 금융 완화정책을 주문했습니다.
"한은이 소상공인 채권을 매입하고 금융중개지원대출에서 소상공인 비중도 늘려야 한다"는 건데요.
최근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소상공인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여행.숙박업에 대한 금융과 재정, 세제지원 패키지 대책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아동수당 대상에 대해선 파격적인 제안을 했어요?
[기자]
네, 우선 현재 7세까지인 아동수당 대상이 내년엔 8세까지 확대됩니다.
이걸 점진적으로 18세까지 확대하자고 한 건데요.
윤 대표는 "독일과 캐나다 등이 의무 교육기간이나 노동연령을 반영해 16세 또는 18세까지 아동수당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그런가하면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재정 상황을 두고 말을 바꿨다는 논란이 있죠?
[기자]
그제(6일) 오전 국회 예결위 회의에서 확장재정을 요구하는 질의에 홍 부총리가 "나라 곳간이 비어가고 있다"는 답변을 했는데요.
어제 예결위에선 정 반대의 말을 했습니다.
"우리 재정이 양호한 수준이고, 선진국에 비해선 상당히 탄탄하다"고까지 언급했는데요.
국민의힘은 "재정수장이 여당 질타가 두려워 최소한의 소신도 내팽개쳤느냐"며 비판했습니다.
SBS Biz 윤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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