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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기관차 지고 전기차 뜬다…2030년 대전환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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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1.09.08 08:22
수정2021.09.08 08:52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2차 전지 관련주


전 세계적인 탄소 중립 움직임과 맞물려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이 내연기관차 생산 중단과 전기차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유럽시장에서 당초 계획보다 5년 앞당긴 2035년부터 전기차만 판매할 예정이며, 2040년에는 국내에서도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철강주

최근 철광석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자 철강주가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3일 기준 철광석 가격은 톤당 142.1달러로 한 달 전과 비교해 22.0%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NH투자증권은 낮아진 철광석 가격과 중국 경기 모멘텀 둔화 등이 연말로 가면서 철강 제품 가격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알루미늄 관련주

언론에 따르면,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3개월물 알루미늄이 전거래일대비 1.8% 증가한 톤당 2,775.50달러를 기록해 2011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발생한 쿠데타로 알루미늄 생산에 차질이 있을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문재인 대통령이 제2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 영상 메세지를 통해 2025년까지 태양광과 풍력 설비를 지금보다 2배 이상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기준 태양광·풍력 생산 설비의 규모는 17.6GW(기가와트)였으며, 이를 2025년까지 42.7GW 규모로 늘리겠다는 정부의 계획을 문 대통령이 거듭 강조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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