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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추석연휴 대비 운송 차량·소포분류 임시인력 늘려

SBS Biz 류정훈
입력2021.09.07 13:58
수정2021.09.07 14:0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속 다가오는 추석에 대비해 우체국 소포 배달 운송 차량과 분류 인력이 잠시 늘어납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달 9∼24일을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 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우정본부는 이 기간 약 1천650만건의 소포 우편물이 접수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하루 평균 184만개로 평소보다 36%, 전년보다 12% 증가했습니다.

우정본부는 특별소통 기간 운송차량 1천300대를 증차하고, 분류 작업 등에 필요한 임시 인력 2만5천여명 등을 증원할 계획이며, 배달·분류 인력의 안전·복지 활동 등에는 약 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합니다.

우본은 빠른 추석 우편물 배송을 위해 어패류, 육류 등은 아이스팩을 넣어 포장하고, 부직포·스티로폼·보자기 포장 대신 종이상자 사용과 우편번호·주소 정확하게 쓰고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 기재 등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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