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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성·LG화학 등 전기차 관련주 호재성 이슈에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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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1.09.07 08:22
수정2021.09.07 08:49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전기차 관련주


전기차 관련주가 호재성 이슈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후성은 육불화인산리튬(LiPF6) 가격 급등으로 3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7월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순위에서 2위를 기록해 1위 중국 CATL을 바짝 추격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는데, 주가가 이틀 연속 오르면서 삼성SDI를 제치고 시가총액 6위를 되찾았습니다.

◇ 5G 관련주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 중인 1조 달러의 물리적 인프라 투자안이 이달 중 하원 법안 표결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5G 관련주가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해당 예산안에 650억 달러의 광대역 통신 확충 항목이 편성되어 있어 통신장비 업체들에 대한 투심을 자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온실가스 관련주

최근 정부가 '탄소중립'을 위한 세부 계획을 발표하자 탄소배출권 가격이 오르고 있어 관련 업체의 수혜가 예상됩니다.

한국거래소에서 2021년물 탄소배출권(KAU21) 가격은 현재 톤당 28,000원에 형성되어 있으며, 정부가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96% 이상 감축하는 등의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초안을 발표한 이후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 비트코인 관련주

비트코인 시세가 6000만 원대를 목전에 두자 비트코인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비트코인 상승은 미국의 고용지표 악화로 연내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계획이 연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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