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김박사 오늘 기업·사람] 한국전력·삼성화재·현대중공업·LG화학

SBS Biz 전서인
입력2021.09.07 07:22
수정2021.09.07 09:48

■ 경제와이드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

◇ 밑빠진 독 '한국전력'


한국전력공사의 수익구조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연료비 연동제 시행 유보로 올해 상반기에만 막대한 적자를 냈는데, 정부의 에너지 전환에 따른 정책 비용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결국 국민들에게 부담을 전가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인데요. 한국전력공사가 적자 수렁에 빠졌어요?
- 한전, 올해 4조 적자 예상…'눈덩이'처럼 느는 부채
- 반쪽난 연료비 연동제…정치 논리가 키운 한전 적자
- '만성 적자' 한전, 탄소중립 대응 재원 꾸준히 증가
- 공기업 한전의 부실화→세금 인상…국민 부담 가중
- 작년 기후환경비용 2조5천억…정책비용 증가세 지속
- 신재생에너지 공급 추가 확대 법 개정, 한전 부담↑
- 전기료 인상 '압박'…물가 상승탓 요금 조정 딜레마
- 정부, 추석 물가·내년 대선 앞두고 여론 악화 부담
- 전기료 인상 유보 시…"한전, 적자 누적·부채 증가"
- 적자누적 한전, 한전공대 설립·운영 비용까지 부담
- 한전공대, 내년 3월 전남 나주에 개교…수시모집 돌입
- 文 대통령 공약으로 설립된 한전공대…세계 10위 목표
- 한전 비용 부담·졸속 개교·정원 미달 우려 등 잡음
- 한전공대, 1조6천억 막대한 재원 투입…경쟁력 의문
- 문승욱 "한전공대, 탄소중립 시대 인력 양성에 필요"
- 예결특위 종합정책질의서 한전공대 관련 질의 받아

◇ 어용 노조 '이재용 삼성화재'

법원이 삼성화재 평사원협의회 노조는 사측과 단체교섭을 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앞서 한노총 산하 노조와 평협 노조는 과반수 노조 지위를 놓고 갈등을 빚어왔는데요. 법원이 한노총의 손을 들어준 것입니다. 앞으로 삼성화재의 단체교섭 상황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이 평협 노조 설립에 중대한 하자가 있다고 봤어요?
- 법원, 삼성화재 평사원협의회 노조에 "단체교섭 중지"
- "자주성·독립성 의문"…한국노총 산하 노조 손 들어줘
- 작년 2월 설립된 삼성화재 노조…올해 평협 노조 설립
- 평협 노조, 1987년 사우회로 운영돼던 평사원협의회
- 기존 평협이 3월 노조로 변신해 활동…사측과 단체교섭
- 사측, 노조 설립 움직임에 평협 등 '대항마'로 활용
- 노조 허용 1년만에…삼성전자 노사 첫 단체협약 체결
- 작년 5월 이재용 "노동 3권 보장"…무노조 경영 폐기
- 이재용 '무노조 폐기' 선언에도…계열사 어용노조 여전
- 삼성이 만든 에버랜드 노조, 법원 "설립 무효" 판결
- 금속노조, 2019년 노조설립 무효 확인 소송 제기
- 전직 미전실 임원 유죄 판결문에 드러난 '노조 와해'
- 이재용 '프로포폴' 재판 또 연기…내달 첫 재판 예정
- 당초 오늘로 예정됐던 첫 공판기일 내달 12일로 변경
- 이재용, 파운드리 투자 관련 추석 연휴 미국行 예정

◇ IPO 뻥튀기 '정몽준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이달 기업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흥행을 점치고 있습니다. 최대 1조 800억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려고 하는 현대중공업은 단숨에 하반기 대어로 올라설 전망인데요. 그러나 한국조선해양 투자자들은 난감한 상황에 빠졌습니다. 현대중공업이 상장 절차에 들어가면서, 한국조선해양 투자자들의 위치가 애매해졌어요?
- 현대중공업 IPO 임박…난감해진 한국조선해양 투자자
- 통상 사업 자회사가 상장하면 지주사 주가는 '급락'
- 더블 카운팅·지주사 기업가치 디스카운트 효과 탓
- '지주도 자회사도 아닌' 중간 지주사 한국조선해양
- 한국조선해양 주가 연일 하락세…지주사 할인 효과
- 유상증자·리스크는 떠안고…배당·상표권 수입도 없어
- 현대중공업, 공모가 6만 원 확정…기관 경쟁률 역대 2위
- 경쟁률 1,836대 1…SKIET 이어 역대 코스피 2위 기록
- 공모가 희망밴드 최상단, 의무보유 전체 53.1% 달해
- 7~8일 일반 대상 청약 실시…전체 25%인 450만 주 배정
- '1조' IPO 앞둔 현대중공업, 산재 등 악재 해결이 관건
- 올해 산재만 8건…대우조선해양 인수 불확실성도 우려

◇ 돌아온 외국인 '신학철 LG화학'

대규모 리콜 사태로 주가가 폭락했었던 LG화학이 다시 시총 6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삼성 SDI를 제치고 다시 배터리 대장주에 등극했는데요. 시총 자리도 탈환하고, 에너지솔루션의 점유율 순위도 전 세계 2위를 유지하고 있어요?
- '배터리 대장주' LG화학, 삼성SDI 제치고 시총 6위
- LG화학, GM 리콜 사태 일단락…외국인 매수세 집중
- 3개월 새 최대 오름폭 기록한 LG화학…75만 원대 회복
-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LG엔솔 2위…中 CATL 추격
- 1~7월 배터리 사용량 집계…SK이노, 삼성SDI 추월
- 국내 배터리 3사, 상위권 유지…합산 점유율 34.7%
- 中 공세 지속…기초 경쟁력 강화 성장동력 정비해야
- 애플카 출시 기대감에…LG전자·이노텍 일제히 급등
- 부품 공급사로 LG전자 등 국내 기업 꾸준히 언급
- 국내 기업 접촉 보도…LG전자, 마그나 통해 동참 전망
- 애플, 폭스바겐·현대차 등 완성차 업체들과 협상 무산
- 휴대폰 사업 접은 LG그룹, 자동차 부품 사업에 주력
- '애플카 협력설' 자진 해명공시 냈던 현대차·기아
- LG도 조회공시 의무 아니지만 해명공시 나올 수 있어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전서인다른기사
이번 달부터 지역가입자 건보료 2만5천 원 줄어
롯데관광개발, 1월 카지노 순매출 238억…"최대 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