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자영업 정상화에 최선”…백신 오접종 걱정되네
SBS Biz 이한나
입력2021.09.06 17:47
수정2021.09.06 18:40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모임 인원 제한을 완화하는 등의 일상 회복을 예고했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는 걸 이유로 들었는데요.
다만 최근 백신 오접종 사례가 늘고 있어 접종 예정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한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일상 회복 언급 아무래도 자영업자 상황에 신경을 쓰는 것으로 볼 수 있을까요?
[기자]
그렇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6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국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는 대로 백신 접종 완료자들에 대한 인원 제한을 완화하는 등 앞으로 점점 더 영업 정상화의 길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백신 접종과 관련해 1·2차 접종 간격 재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1·2차 접종 간격은 화이자는 3주, 모더나는 4주가 권고되지만 앞서 정부는 모더나 백신 도입에 차질이 생기자 두 백신의 접종 간격을 4주로 통일했다가 다시 한시적으로 6주로 늘린 상태입니다.
[앵커]
문 대통령 얘기대로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만 한편으로 불안감을 키우는 게 오접종 사례 아닙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고대구로병원은 지난달 26~27일 접종 권고 기한이 임박했거나 초과한 화이자 백신을 147명에게 투여했습니다.
평택성모병원은 냉장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을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104명에게 접종했습니다.
또 울산 동천동강병원과 인천세종병원 역시 각각 91명, 21명에게 냉장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을 맞췄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을 접종한 사례는 6일 기준 16건으로, 431명에 달합니다.
[앵커]
관련해서 질병청은 어떤 입장을 내놨습니까?
[기자]
네, 당국은 "현재까지 백신 오접종으로 인한 중증이나 주요 이상반응 보고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는데요.
당국은 오접종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접종기관별 보유 백신의 유효기간을 전수 조사키로 했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모임 인원 제한을 완화하는 등의 일상 회복을 예고했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는 걸 이유로 들었는데요.
다만 최근 백신 오접종 사례가 늘고 있어 접종 예정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한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일상 회복 언급 아무래도 자영업자 상황에 신경을 쓰는 것으로 볼 수 있을까요?
[기자]
그렇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6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국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는 대로 백신 접종 완료자들에 대한 인원 제한을 완화하는 등 앞으로 점점 더 영업 정상화의 길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백신 접종과 관련해 1·2차 접종 간격 재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1·2차 접종 간격은 화이자는 3주, 모더나는 4주가 권고되지만 앞서 정부는 모더나 백신 도입에 차질이 생기자 두 백신의 접종 간격을 4주로 통일했다가 다시 한시적으로 6주로 늘린 상태입니다.
[앵커]
문 대통령 얘기대로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만 한편으로 불안감을 키우는 게 오접종 사례 아닙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고대구로병원은 지난달 26~27일 접종 권고 기한이 임박했거나 초과한 화이자 백신을 147명에게 투여했습니다.
평택성모병원은 냉장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을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104명에게 접종했습니다.
또 울산 동천동강병원과 인천세종병원 역시 각각 91명, 21명에게 냉장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을 맞췄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을 접종한 사례는 6일 기준 16건으로, 431명에 달합니다.
[앵커]
관련해서 질병청은 어떤 입장을 내놨습니까?
[기자]
네, 당국은 "현재까지 백신 오접종으로 인한 중증이나 주요 이상반응 보고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는데요.
당국은 오접종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접종기관별 보유 백신의 유효기간을 전수 조사키로 했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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