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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지원금 오늘부터 신청 시작…출생연도 끝자리 1·6 대상

SBS Biz 서주연
입력2021.09.06 11:17
수정2021.09.06 12:03

[앵커]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급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이 오늘(6일)부터 시작됩니다.

신청 대상과 방법 등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서주연 기자 연결합니다.

먼저 대상 확인과 신청 방법 어떻게 되나요?

[기자]

본인이 지급 대상인지는 오늘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 콜센터와 ARS 등을 통해서 확인 가능한데요.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와 앱 등을 통해서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지원금을 신용·체크카드로 사용하려면 카드사의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는데요.

신청자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시행 첫 주인 이번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를 적용합니다.

오늘은 끝자리가 1·6인 경우 2·7인 경우 화요일 이런 식으로 금요일까지 운영되고, 다음 주부터는 요일제와 관계없이 모두 조회와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다음날 바로 충전되는데, 기존 카드사 포인트와는 구별되고, 사용한 금액은 카드 청구액에서 자동 차감됩니다.

한편 최근 지원금 안내를 사칭해 개인 정보를 탈취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정부는 "국민지원금 대상자입니다" 등의 문구가 들어있는 문자는 클릭하지 말고 삭제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앵커]

지원금을 쓸 수 있는 곳도 궁금한데요.

[기자]

자신이 살고 있는 시나 군 단위의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서울이라면 서울 안에서만 가평군이라면 가평군 안에서만 쓸 수 있는 겁니다.

백화점과 대형 마트 등에서는 쓸 수 없는데요. 배달 앱의 경우 배달앱 자체 결제가 아닌 배달기사에 직접 결제를 선택하면 쓸 수 있습니다.

한편 지원금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약 넉 달간 쓸 수 있는데, 그 안에 사용하지 않으면 환수됩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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