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인사이트] “S&P500 이번달 100포인트 넘게 오를 것”
SBS Biz
입력2021.09.06 07:21
수정2021.09.06 08:08
■ 경제와이드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의 전략을 직접 들어보는 모닝 인사이트입니다.
미국의 8월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연준의 테이퍼링 시점이 미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뉴에지 캐피탈 그룹 이사도 이번 고용 쇼크로 연준이 지금의 완화적 기조를 유지할 명분이 추가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증시 전망이 밝다며, 끝까지 버텨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롭 세찬 / 뉴에지 캐피탈 그룹 이사 : 연준이 상자 속에 갇혀있다고 생각합니다. 완화적 기조에서 물러설 때마다 변동성이 커질 것입니다. 그런데 8월 고용지표가 비정상적으로 나와 물러서지 않을 명분을 제공한 셈이죠.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전망이 밝습니다. 끝까지 버텨야 합니다. 수익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보통 증시에 긍정적이죠.]
한편 PNC 파이낸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8월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기는 했지만, 경기는 여전히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는데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고용 증가율은 더 높아질 것이라며, 전반적인 고용 시장 상황이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거스 파우처 / PNC 파이낸셜 수석 이코노미스트 : 8월 고용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지만, 지난 3개월 동안 매달 평균 75만 개의 일자리가 생겼습니다. 매우 견고한 수치죠. 8월 고용 증가율을 압박한 요인들이 몇 가지 있었지만, 경제가 여전히 확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고용 증가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용시장의 상태가 전반적으로 좋습니다. 직원들 간의 경쟁으로 시간당 평균임금도 크게 올랐죠. 델타 변이로 인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고용 상황이 견고한 것 같습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8월 고용지표 부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혼조세로 마감했죠.
월가의 대표적인 낙관론자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 창립자는 S&P500지수가 이번 달에만 100포인트 이상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톰 리 / 펀드스트랫 공동 창립자 : 투자자들의 반응에 따라 증시 상승 여부가 결정될 것 같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8월에 10%의 조정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했었죠. 이에 따른 매도세가 강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위험자산에 다시 투자할 때, 경기순환주나 '(코로나19 사태)진원지 주식'을 매수합니다. 그동안 증시에서 부진했던 종목들이죠. S&P500지수가 이번 달에 최소 100포인트 올라 4,650을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모닝 인사이트였습니다.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의 전략을 직접 들어보는 모닝 인사이트입니다.
미국의 8월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연준의 테이퍼링 시점이 미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뉴에지 캐피탈 그룹 이사도 이번 고용 쇼크로 연준이 지금의 완화적 기조를 유지할 명분이 추가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증시 전망이 밝다며, 끝까지 버텨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롭 세찬 / 뉴에지 캐피탈 그룹 이사 : 연준이 상자 속에 갇혀있다고 생각합니다. 완화적 기조에서 물러설 때마다 변동성이 커질 것입니다. 그런데 8월 고용지표가 비정상적으로 나와 물러서지 않을 명분을 제공한 셈이죠.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전망이 밝습니다. 끝까지 버텨야 합니다. 수익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보통 증시에 긍정적이죠.]
한편 PNC 파이낸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8월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기는 했지만, 경기는 여전히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는데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고용 증가율은 더 높아질 것이라며, 전반적인 고용 시장 상황이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거스 파우처 / PNC 파이낸셜 수석 이코노미스트 : 8월 고용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지만, 지난 3개월 동안 매달 평균 75만 개의 일자리가 생겼습니다. 매우 견고한 수치죠. 8월 고용 증가율을 압박한 요인들이 몇 가지 있었지만, 경제가 여전히 확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고용 증가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용시장의 상태가 전반적으로 좋습니다. 직원들 간의 경쟁으로 시간당 평균임금도 크게 올랐죠. 델타 변이로 인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고용 상황이 견고한 것 같습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8월 고용지표 부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혼조세로 마감했죠.
월가의 대표적인 낙관론자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 창립자는 S&P500지수가 이번 달에만 100포인트 이상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톰 리 / 펀드스트랫 공동 창립자 : 투자자들의 반응에 따라 증시 상승 여부가 결정될 것 같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8월에 10%의 조정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했었죠. 이에 따른 매도세가 강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위험자산에 다시 투자할 때, 경기순환주나 '(코로나19 사태)진원지 주식'을 매수합니다. 그동안 증시에서 부진했던 종목들이죠. S&P500지수가 이번 달에 최소 100포인트 올라 4,650을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모닝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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