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허들’ 넘었다…SK하이닉스 발전소 ‘탄력’ 붙는다
SBS Biz 권세욱
입력2021.09.03 17:54
수정2021.09.03 18:57
[기자]
청주 M15 공장 옆 산업단지 부지입니다.
SK하이닉스는 재작년 3월 이곳에 LNG 발전소를 짓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안정적인 반도체 생산 전력 수급을 위해섭니다.
당초 착공은 지난해로 예상했지만 2년 반 째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환경부 환경영향평가는 발표 1년 3개월 만인 지난해 6월 우여곡절 끝에 통과했습니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월 건설을 최종 승인해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문화재 발굴 조사가 다시 발목을 잡았습니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말과 올해 두 차례 조사를 거쳐 다음 주 보존 대책을 SK하이닉스에 통보할 방침입니다.
발전소 건설을 막을 만큼의 보존 가치가 높은 문화재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진행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지막 고비는 환경단체 반발입니다.
[우경원 / 청주시청 에너지 관리팀장 : 질소산화물 상쇄 사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시민단체, SK하이닉스, 시의회 등과 주민들의 건강권과 환경권에 최대한 피해가 안 가는 방안을 상생협의회에서 논의(하겠습니다.)]
SK하이닉스는 건축허가가 나면 연내 첫 삽을 떠 내후년 하반기 가동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SBS Biz 권세욱입니다.
청주 M15 공장 옆 산업단지 부지입니다.
SK하이닉스는 재작년 3월 이곳에 LNG 발전소를 짓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안정적인 반도체 생산 전력 수급을 위해섭니다.
당초 착공은 지난해로 예상했지만 2년 반 째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환경부 환경영향평가는 발표 1년 3개월 만인 지난해 6월 우여곡절 끝에 통과했습니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월 건설을 최종 승인해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문화재 발굴 조사가 다시 발목을 잡았습니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말과 올해 두 차례 조사를 거쳐 다음 주 보존 대책을 SK하이닉스에 통보할 방침입니다.
발전소 건설을 막을 만큼의 보존 가치가 높은 문화재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진행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지막 고비는 환경단체 반발입니다.
[우경원 / 청주시청 에너지 관리팀장 : 질소산화물 상쇄 사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시민단체, SK하이닉스, 시의회 등과 주민들의 건강권과 환경권에 최대한 피해가 안 가는 방안을 상생협의회에서 논의(하겠습니다.)]
SK하이닉스는 건축허가가 나면 연내 첫 삽을 떠 내후년 하반기 가동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SBS Biz 권세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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