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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윤석열 고발청탁 의혹’ 고발 오면 절차대로 검토”

SBS Biz 김종윤
입력2021.09.03 13:01
수정2021.09.03 13:38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고발청탁 의혹'과 관련해 "고발이 오면 정해진 절차대로 접수해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윤 전 총장 의혹에 대한 공수처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는 대검이 윤 전 총장 재직 당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범여권 정치인에 대한 고발장을 국민의힘 후보이던 김웅 의원에게 전달해 고발을 사주했다고 보도했고, 여권에서는 공수처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6일 윤 전 총장 고발 사주 의혹을 공수처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기존에 입건해 수사를 진행 중인 윤 전 총장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가 스톱(중단)된 게 아니다"라며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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