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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GPP 의장단 2석 더…5G와 6G 선도한다

SBS Biz 권세욱
입력2021.08.30 11:13
수정2021.08.30 11:50

[앵커]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 기술표준 단체인 3GPP 의장단에 추가로 진입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5G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한 논의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권세욱 기자 연결합니다.

이번에 누가 의장단에 들어가게 됐죠?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16일부터 28일까지 열린 3GPP 표준 회의에서 2개 분과 부의장에 추가 선출됐다고 오늘(30일) 밝혔는데요.

삼성리서치의 송재연 연구원과 삼성리서치 인도 벵갈루루연구소의 나렌 탕구두 연구원이 SA4와 CT3 분과 부의장으로 각각 뽑혔습니다.

세계 최대 기술표준 단체인 3GPP는 5G 통신 표준을 개발해 글로벌 상용화로 이끌었습니다.

[앵커]

연구원들이 부의장으로 선정된 배경은 무엇 때문이죠?

[기자]

송재연 연구원 삼성전자에 따르면 SA4는 통신시스템 미디어 기술분과인데요.

송재연 연구원은 멀티미디어 국제 표준화 기구와 차세대 지상파 방송 표준화 기구에서의 활동과 전문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탕구두 연구원 또 CT3는 통신망과 외부망을 연결하는 개방형 인터페이스를 제정하는 분과인데요.

나렌 탕구두 연구원은 5G망을 인터넷 사업자에 개방해 저지연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표준인터페이스 개발 성과가 인정됐습니다.

[앵커]

앞으로 삼성전자의 발언력이 커지겠네요?

[기자]

삼성전자는 이번 2명 선출로 기존 5명을 포함해 업계에서 최다 의장석인 7석을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 차세대 5G 기술 표준화와 6G 표준 논의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인데요.

최성현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은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과 5G 생태계를 확대하는 기술 개발 기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Biz 권세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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