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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부터 지원금 지급…어떻게 받고 어디에 쓸 수있나?

SBS Biz 서주연
입력2021.08.30 11:10
수정2021.08.30 21:23

[앵커]

전국민 재난지원금의 지급이 다음 달 6일부터 시작됩니다.

어떻게 신청하고 기준은 어떻게 되는지 사용처는 어디인지 서주연 기자 연결합니다.

6일 그러니까 다음 주부터 지급이 개시되죠?

[기자]

그렇습니다.

신청 첫 주인 9월 6일~12일까지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특정 요일만 신청 가능한데요.

월요일에는 생년 끝자리 1과 6, 화요일에는 2, 7 수요일에는 3, 8 이런 방식이고 토요일과 일요일은 모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오는 6일부터 10월 29일까지 원하는 카드사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다음날 충전되는데요.

사용 시 자동차감되고 올해 말까지 미사용 금액은 환수될 예정입니다.

만약 지난 6월 30일 이후 결혼·출산 등 가족관계 변동 있거나 건보료 조정 필요하면 온라인 국민 신문고에 이의신청하면 됩니다.

[앵커]

지급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네, 지난 6월분 가구별 건강보험료 본인 부담금 합산액이 기준인데요.

직장인 기주 1인 가구 17만 원, 2인 가구는 20만 원 정도, 4인 가구 31만 원, 지역 가입자는 35만 원 이하입니다.

맞벌이 가구의 경우는 가구원 수를 1명 추가한 기준을 적용하게 되는데요.

맞벌이 2인 가구는 3인 가구와 동일한 수준이 됩니다.

다만 건강보험료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지난해 재산세 과세 표준 합계 9억 원 초과 또는 금융소득이 2천만 원을 넘으면 못 받게 됩니다.

지원금 사용처는 본인 주소지 해당 광역시 내 식당과 병원, 학원, 그리고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매장이 대상입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몰, 유흥업종, 배달앱은 제외됩니다.

한편 10월부터는 카드 사용액이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많으면 초과분의 10% 환급해 주는데요.

캐시백 한도는 1인당 월별 10만 원, 두 달간 최대 20만 원입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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