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재난지원금에 추석 물가 비상…“차라리 모임 금지가 낫다”
SBS Biz
입력2021.08.30 07:17
수정2021.08.30 08:00
■ 경제와이드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파월의 '비둘기 연설'에 외국인 매수세 회복 기대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오늘(30일) 가장 눈에 띈 기사는 역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자산매입축소, 테이퍼링 관련 발언 내용이었습니다.
파월 의장은 테이퍼링의 연내 시작을 시사하면서도 테이퍼링 시작이 금리 인상의 신호가 되는 건 아니라며 '비둘기파'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파월 의장이 테이퍼링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시사하면서 한국증시에서 '안도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서만 7조 가량을 순매도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돌아올 지가 관건인데요.
코스피가 외국인 이탈로 3100선 까지 떨어졌지만, 파월 의장이 기준 금리 인상까지 갈 길이 멀다고 밝히면서 시장에 안도감이 확산돼 외국인이 돌아올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커지는 '빚투' 경고음…투자심리 얼어붙고 거래량 '뚝'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그동안 한미 통화 당국이 긴축 시그널을 꾸준히 보낸 만큼 시장에 '긴축 발작' 수준의 충격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빚투' 경고음이 커진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75%로 인상한 다음날 유가증권시장의 하루 거래량은 5억 2천 67만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였습니다.
월간 일평균 거래량도 5월을 제외하곤 매달 12억~16억 주를 유지하다가 지난달 10억 주 밑으로 떨어지더니 최근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그만큼 투자자들의 경계 심리가 커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기에는 목표 수익률을 낮추고 현금, 달러 같은 안전자산을 늘리는 보수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 졸속 3기 신도시, 하수처리도 못할판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3기 신도시 사업이 첫 삽을 뜨기도 전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하수처리장과 쓰레기소각장, 발전소 같은 기피 시설 입지를 주고 신도시 인접 주민과 지방자치단체간 갈등이 불거졌기 때문입니다.
부천 대장지구와 남양주 평내지구, 과천 과천지구에선 하수처리장 신설, 쓰레기 소각장 이전 문제를 둘러싸고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과천시는 과천지구 조성 시 하수처리량 증가에 대비해 서울 서초구와의 경계 지역에 하수처리장 이전을 추진했는데, 서초구의 강한 반대로 국토부가 입지 변경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수처리장 증설이 늦어질 경우 주택이 줄줄이 입주하면 늘어날 생활 하수 때문에 인프라 대란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 재난지원금 풀리면 물가 또 들썩…추석 차례상 쇼크 오나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추석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부가 추석 전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힌 재난지원금이 소비심리를 자극해 물가가 오를 것이란 관측이 제기됩니다.
이미 지금도 밥상물가는 크게 높아져있습니다.
배가 41.2%, 사과 14%, 쌀이 17,4%나 올랐고, 소고기와 돼지고기 같은 축산물 가격 상승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식구들이 모이면 돈이 너무 들어 같으니 차라리 명절 가족 모임이 금지되는 게 낫겠다 싶을 정도라는데요.
이에 정부는 추석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16대 성수품 일평균 공급량을 1.4배 확대하고, 정부 비축 수산물 6종을 9천 2백 27만톤 공급할 계획인데 물가를 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 "꼭 해야 하는 일"…최태원 회장이 꼽은 창업 아이디어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어제 최태원 SK 그룹회장이 처음으로 예능 방송에 출연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상금 1억원을 걸고 진행 중인 대국민 국가발전 아이디어 공모전 방송 프로그램에 심사위원을 맡은 건데요.
대한상의가 주최한 국가 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에는 최 회장 외에도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이승건 토스 대표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총 7개의 우수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는데요.
야간에 가벼운 질병에 대해선 비대면 의료 처방 플랫폼을 구축하자는 '닥터나이트'가 극찬을 받았고 영상 통화에 치매진단 테스트를 융합한 '사소한 통화'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최 회장은 탄소감축 관련 아이디어인 '당신의 탄소 발자국'에 관심을 보였는데요.
친환경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이 마일리지를 쌓아 캐시백이나 세금감면 혜택을 받는 이 아이디어에 대해서 "꼭 해야 할 일이라고 믿는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대한상의가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9월 말까지 아이디어를 추가로 모집받아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제작 방영됩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파월의 '비둘기 연설'에 외국인 매수세 회복 기대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오늘(30일) 가장 눈에 띈 기사는 역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자산매입축소, 테이퍼링 관련 발언 내용이었습니다.
파월 의장은 테이퍼링의 연내 시작을 시사하면서도 테이퍼링 시작이 금리 인상의 신호가 되는 건 아니라며 '비둘기파'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파월 의장이 테이퍼링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시사하면서 한국증시에서 '안도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서만 7조 가량을 순매도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돌아올 지가 관건인데요.
코스피가 외국인 이탈로 3100선 까지 떨어졌지만, 파월 의장이 기준 금리 인상까지 갈 길이 멀다고 밝히면서 시장에 안도감이 확산돼 외국인이 돌아올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커지는 '빚투' 경고음…투자심리 얼어붙고 거래량 '뚝'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그동안 한미 통화 당국이 긴축 시그널을 꾸준히 보낸 만큼 시장에 '긴축 발작' 수준의 충격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빚투' 경고음이 커진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75%로 인상한 다음날 유가증권시장의 하루 거래량은 5억 2천 67만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였습니다.
월간 일평균 거래량도 5월을 제외하곤 매달 12억~16억 주를 유지하다가 지난달 10억 주 밑으로 떨어지더니 최근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그만큼 투자자들의 경계 심리가 커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기에는 목표 수익률을 낮추고 현금, 달러 같은 안전자산을 늘리는 보수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 졸속 3기 신도시, 하수처리도 못할판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3기 신도시 사업이 첫 삽을 뜨기도 전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하수처리장과 쓰레기소각장, 발전소 같은 기피 시설 입지를 주고 신도시 인접 주민과 지방자치단체간 갈등이 불거졌기 때문입니다.
부천 대장지구와 남양주 평내지구, 과천 과천지구에선 하수처리장 신설, 쓰레기 소각장 이전 문제를 둘러싸고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과천시는 과천지구 조성 시 하수처리량 증가에 대비해 서울 서초구와의 경계 지역에 하수처리장 이전을 추진했는데, 서초구의 강한 반대로 국토부가 입지 변경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수처리장 증설이 늦어질 경우 주택이 줄줄이 입주하면 늘어날 생활 하수 때문에 인프라 대란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 재난지원금 풀리면 물가 또 들썩…추석 차례상 쇼크 오나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추석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부가 추석 전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힌 재난지원금이 소비심리를 자극해 물가가 오를 것이란 관측이 제기됩니다.
이미 지금도 밥상물가는 크게 높아져있습니다.
배가 41.2%, 사과 14%, 쌀이 17,4%나 올랐고, 소고기와 돼지고기 같은 축산물 가격 상승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식구들이 모이면 돈이 너무 들어 같으니 차라리 명절 가족 모임이 금지되는 게 낫겠다 싶을 정도라는데요.
이에 정부는 추석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16대 성수품 일평균 공급량을 1.4배 확대하고, 정부 비축 수산물 6종을 9천 2백 27만톤 공급할 계획인데 물가를 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 "꼭 해야 하는 일"…최태원 회장이 꼽은 창업 아이디어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어제 최태원 SK 그룹회장이 처음으로 예능 방송에 출연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상금 1억원을 걸고 진행 중인 대국민 국가발전 아이디어 공모전 방송 프로그램에 심사위원을 맡은 건데요.
대한상의가 주최한 국가 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에는 최 회장 외에도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이승건 토스 대표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총 7개의 우수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는데요.
야간에 가벼운 질병에 대해선 비대면 의료 처방 플랫폼을 구축하자는 '닥터나이트'가 극찬을 받았고 영상 통화에 치매진단 테스트를 융합한 '사소한 통화'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최 회장은 탄소감축 관련 아이디어인 '당신의 탄소 발자국'에 관심을 보였는데요.
친환경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이 마일리지를 쌓아 캐시백이나 세금감면 혜택을 받는 이 아이디어에 대해서 "꼭 해야 할 일이라고 믿는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대한상의가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9월 말까지 아이디어를 추가로 모집받아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제작 방영됩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수도권 제2순환 '파주∼양주' 구간 고속도로 내일 개통
- 2.토요일 눈 '펑펑' 쏟아진다…일요일엔 한파
- 3.[어제장 오늘장] 오늘 일본은행 기준금리 발표…시장 분위기 흐름 주목
- 4.[단독] 신한銀, 500명 희망퇴직 신청…서른아홉 행원, 어디로?
- 5.연봉 7000만원 직장인, 월급 30만원 더 오른다
- 6.'겁나서 한국 못가' 사우디 왕자 취소...계엄이 다 망쳤다
- 7.평생월급 퇴직연금 더 받는 비결은?…금감원 꿀팁
- 8.트럼프 한마디에 美 셧다운 위기…민주 "어이 없다"
- 9.파월 "소유 불가" 발언에…비트코인, 10만 달러 붕괴
- 10.집 1채씩 상속받은 형제…동생만 양도세 폭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