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글로벌 마켓] ‘비둘기 파월’에 뉴욕증시 급반등…또 ‘사상 최고치’

SBS Biz
입력2021.08.30 07:15
수정2021.08.30 07:27

■ 경제와이드 모닝벨 '글로벌 마켓' - 정다인

◇ 뉴욕증시


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가 상승마감했습니다.

나스닥과 S&P500지수는 또 한 번 고점을 새로 썼습니다.

테이퍼링은 올해 시작하지만, 시장이 가장 우려하는 금리인상은 아직 멀었다는 비둘기파적인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의 연설 덕분이었습니다.

파월 의장까지 연내 테이퍼링을 지지하면서, 경제가 예상대로만 흘러간다면 미 연준은 올해 안에 1천2백억 달러 규모의 자산 매입 속도를 줄여나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로써 곧 발표될 8월 고용보고서가 테이퍼링의 시작 시점을 결정지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다음으로는 9월 FOMC 정례회의를 지켜보셔야겠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목요일장에서 하락했던 에너지주가 돌아왔습니다.

셰브론이 1.4% 올랐고 옥시덴탈 페트롤리움과 시마렉스 에너지가 6%대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자동차주도 강세를 보였는데요.

제너럴 모터스 2%, 포드 3%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여기에 경제 재개 수혜주까지 상승세로 한 주를 마감했습니다.

◇ 유럽증시

장 초반 지지부진하던 유럽 주요국 증시는 장 막판에 일제히 오르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역시나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발언 때문이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