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보건노조에 다음 주 중 ‘노정협의’ 요청…“근무 여건 개선 등 논의”
SBS Biz 박연신
입력2021.08.28 16:39
수정2021.08.28 16:58
정부가 다음달 2일 총파업을 준비 중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에 다음 주 중으로 추가 협상을 요청할 전망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설명자료를 통해 "(보건의료노조에) 다음 주 중 빠른 날짜에 쟁점 사항 논의를 위한 노정 협의를 요청할 예정"이라며 "간호인력 기준, 근무 여건 개선 등 개선이 시급한 사항은 개별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실제 파업 상황에 대비한 세부 비상진료대책을 놓고 "응급환자의 경우 파업 미참여 응급의료기관, 응급의료시설, 종합병원 응급실 등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외래진료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평일 진료 시간을 확대토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26일 보건의료노조와 11차 노정실무교섭을 벌였지만, 공공의료 강화와 보건의료인력 확충 등 핵심 쟁점에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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