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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 공항 테러 '사망 170명·부상 1300명'…인명피해 더 커질 수 있어

SBS Biz 박연신
입력2021.08.28 11:26
수정2021.08.28 12:14

(AFP=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국제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170명의 사망자와 1300명에 달하는 부상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간 어제(27일) 외신에 따르면 지난 26일, 카불 공항 애비 게이트 인근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는 약 170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테러 사망자는 대부분 아프간인들로 알려졌습니다.

미군의 경우 해병대원 10명을 포함해 13명이 숨졌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미군 18명이 다쳐 독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은 추가적인 테러를 우려해 카불 공항의 보안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 방송은 이번 폭발로 인해 탈레반 대원 28명도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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