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완성차업계, 올해 교섭 마무리…르노삼성차 '여전히 진통'

SBS Biz 박연신
입력2021.08.28 10:18
수정2021.08.28 12:14


르노삼성차를 제외한 완성차업계가 올해 임금교섭을 마무리지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조는 어제(27일)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68.2%의 찬성률로 잠정합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7만5천원 인상(정기호봉 승급분 포함), 성과급 200%+350만원, 품질향상 특별격려금 23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10만원, 주식 13주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기아 노사는 오는 30일 오토랜드 광명(옛 소하리공장)에서 임협 합의안 조인식을 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지난 5월 상견례 이후 60여일만에 임금협상을 마친 바 있습니다.

GM노사는 어제(27일) 임금협상 합의서에 서명해 올해 교섭을 최종 마무리지었습니다.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인 쌍용차는 12년 연속 무분규 상태입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 25일 임단협 교섭을 진행했지만 2년간 기본급 동결에 따른 보상금 규모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잠정합의안 마련에 실패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박연신다른기사
서금원, 대학생 서포터즈 '포용프렌즈 6기' 발대식 개최
주금공 '신입직원 채용 정보' 담은 '재밌지예' 강의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