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상장 신청…테슬라 대항마 떠오르나
SBS Biz 박연신
입력2021.08.28 10:02
수정2021.08.28 12:14
(로이터=연합뉴스)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상장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어제(27일) 리비안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상장 신청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리비안은 주식 발행 규모와 공모 예정가 등 세부 사항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외신 등은 상장에 따른 기업가치가 우리 돈으로 최대 93조6천억 원에 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리비안은 전기차 1위 업체 테슬라의 대항마로 평가받는 기업으로, 지난 2009년 설립된 이후 아마존과 포드 등으로부터 우리 돈으로 약 12조2천80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습니다.
이번 상장으로 리비안이 시가총액 800억 달러를 기록한다면 시장가치 720억 달러(84조2천400억 원)인 제너럴모터스(GM)와 520억 달러(60조8천400억 원)의 포드보다 덩치가 큰 기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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