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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서학 개미 브리핑' - 정다인

서학개미가 러브콜을 보낸 종목을 확인해봅니다. 

해외종목 순매수결제 금액 10위는 홍콩증시에 상장된 텐센트입니다. 

텐센트는 비디오게임 스트리밍 사이트 후야와 더우위 합병 계획이 중국 당국의 규제로 무산되자, 자체적인 인력 확보에 나섰습니다.

텐센트의 펭귄e스포츠가 어떻게 달라질지 주목됩니다.

한편 중국 정부의 기술기업 때리기에 급락했던 주가는 지난주 금요일부터 반등했는데요.

어제(26일)는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습니다.

9위의 가민은 특화된 GPS 기술력을 자동차, 항공기, 스포츠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시키는 IT기업입니다.

스마트워치 부분에서는 핏빗, 애플과도 경쟁합니다.

종목명은 바뀌어도, 반도체주가 계속해서 순위권에 진입하고 있고요.

비트코인 가격 반등에 힘입은 코인베이스, 또 서학개미분들의 장바구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애플 또한 TOP10에 들었습니다. 

애플의 경우 거래규모가 TOP10 중 가장 컸습니다. 

5위는 아마존입니다.

아마존은 오는 31일부터 국내에서 직접 구매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해외직구의 최대 장벽이던 언어, 배송, 반품 문제가 한꺼번에 해결되면서 국내 유통업계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주목됩니다.

4위의 ETN, 순위권에 종종 올라오던 것과 이름이 비슷하지만 다릅니다.

이노베이션, 혁신이라는 단어가 추가됐는데요.

FAANG주를 포함해 차세대 기술 개발에 나서며, 유동성이 풍부한 대형 기술주 15가지를 담았고, 비중은 15종목 모두 6.67%로 동일합니다.

티커명은 BULZ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3위였고요.

2위는 코로나19 백신을 만든 화이자인데, 순매수 금액이 크게 차이 나지 않았고요. 

1위는 알파벳 클래스A로,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종목 4위입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5천만 원 중반대에서 계속 방향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오전 7시 기준으로도 5천5백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가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WTI가 1% 하락하면서 배럴당 67달러선에 거래 마쳤고요.

브렌트유 1%가량의 하락률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원 40전 올랐습니다.

금리인상보다 미국의 테이퍼링 경계감이 컸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