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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화이자 정식 승인, 백신접종 의무화 속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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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1.08.25 08:30
수정2021.08.25 09:28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여행,항공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정식 승인했다는 소식에 이른바 ‘컨택트주’로 불리는 여행, 항공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FDA는 현지 시간 23일 긴급사용 승인 상태에서 유통했던 화이자 백신에 대해 정식 승인 결정을 내렸는데, 이번 정식 승인 조치로 백신 접종 의무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반도체 업종

삼성전자의 투자 확대 소식과 수급 개선에 힘입어 반도체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삼성은 2023년까지 3년간 반도체·바이오 등 전략 사업에 240조 원을 신규로 투자하고 4만 명을 직접 고용한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이 가운데 앞서 마감한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을 필두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강세를 보여 외국인 투자 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었습니다.

◇ 철강주

철강주가 중국의 생산량 감소에 따른 반사 수혜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중국의 7월 조강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하면서, 15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중국의 철강 생산 감소 전망 탓에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이 지난 한 달여 만에 40%가량 하락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 엔터테인먼트 관련주

엔터 관련주는 7월 K-POP 음반 수출 호조 소식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현대차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7월 K-POP 음반 수출액은 2,642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7월 727만 달러 대비 3.6배로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중국과 미국, 일본 3국 합산이 78% 비중을 차지했으며, 아시아 외 지역 수출 비중이 41%로 나타나는 등 5개월 만에 40%대를 회복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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