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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 출발…환율 ‘하락’

SBS Biz 최나리
입력2021.08.24 11:19
수정2021.08.24 11:49

[앵커]
 
어제(23일)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던 주식시장이 오늘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 식품의약국, FDA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정식 승인했단 소식에 간밤 뉴욕증시도 투자심리가 살아났는데요.

최나리 기자, 오전 장 흐름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가 310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습니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개인이 순매도로 전환했지만 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하고 있는데요.

특히 외국인이 11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오전 11시 20분 기준 1.53% 오른 3137.51에 거래 중입니다. 

아시아나항공 주가가 8% 가량 오르는 등 운송주 관련 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어제 GM의 전기차 리콜로 11%대 하락했던 LG화학은 소폭 오르며 상승움직임을 보이고있습니다. 

1000선에서 장을 시작한 코스닥도 2.12% 오른 1014.27에 거래 중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하락하며 1,169원 90전에 거래 중입니다.

[앵커]

글로벌 증시 강세 등 영향이 크겠죠?

[기자]

네, 간밤 미국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 식품의약국, FDA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정식 승인한 점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줬는데요.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경제 회복도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습니다.

이에 따라 테이퍼링 조기 긴축 우려도 완화됐습니다. 

화이자의 주가는 오늘 새벽에 2.5%가량 올랐고, 공동개발사인 바이오앤테크 주가도 급등했습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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