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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오마이스’ 23일 저녁 남해안 상륙…폭우 예고

SBS Biz 김기송
입력2021.08.22 17:50
수정2021.08.22 18:46

제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 예상경로 22일 오후 4시 예보 기준 [연합뉴스, 기상청 제공]

제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의 경로가 기존 예보보다 다소 왼쪽으로 쏠려 23일 오후 전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23일 오후 제주도 부근을 지나 밤에는 전남 남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오늘(22일) 예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23일 저녁까지 광주, 전남 전 지역과 해상에 태풍 예비특보가 순차적으로 발효됩니다.

태풍의 직접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23∼24일 시속 35∼65㎞(순간최대풍속 시속 100㎞)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강수량은 23∼24일 광주, 전남 지역에 100∼300㎜로, 지리산 부근 등에는 400㎜ 이상 폭우가 예보됐습니다.

특히 23일 정오부터는 24일 오후 3시 사이에는 시간당 7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진로 등의 변동 가능성이 크다"며 "최신 태풍·기상 정보를 참고해 태풍 피해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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