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아프간 피란민 수용지로 한국 등 미군기지도 검토”
SBS Biz 김기송
입력2021.08.22 09:48
수정2021.08.22 10:26
미국 정부가 한국을 포함한 해외 미군 기지에 아프가니스탄 피란민을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간 21일 미 관리들이 카타르와 바레인, 독일에 있는 기지가 아프간에서 대피한 사람들로 과밀 상태가 되면서 이를 완화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이같이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미 국방부가 고려 중인 곳은 미국 내에서는 버지니아주와 인디애나주,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군 기지입니다. 여기에 한국, 일본, 독일, 코소보, 바레인, 이탈리아 내 미군 기지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는 또한 이들을 수용하기 위해 뉴저지주 기지를 비롯해 최소 1개 이상의 군 기지를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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