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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연일 네자릿수…병상부족 우려 여전

SBS Biz 엄하은
입력2021.08.21 15:40
수정2021.08.21 15:43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연일 네자릿수를 기록하면서 병상 부족 우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1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 병상 총 821개 중 277개(33.7%)가 비어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병상 여력이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대전(14개)과 충남(18개)은 중증환자 병상이 모두 사용 중이며 세종은 4개 병상 가운데 2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국의 준-중환자(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 가능성이 높은 환자) 병상 37.4%가 남아 있으며, 인천과 제주 등 일부 지역의 경우 여유가 없는 상황입니다.

중수본은 중증환자 병상과 준-중환자 병상 추가 지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날 중증환자 병상 4곳, 경증·무증상 확진자가 격리 생활을 하는 전국 생활치료센터 1곳이 각각 추가됐습니다.

한편, 생활치료센터는 현재 85곳 운영 중이며 이날 0시 기준 병실 가동률은 57.0%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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