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백신 이상반응 6821건 증가…사망자 22명 발생
SBS Biz 엄하은
입력2021.08.21 15:19
수정2021.08.21 15:21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증가하면서 이상 반응 신고도 지난 사흘간 6800여 건 증가했습니다.
오늘(2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8∼20일 사흘간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총 6,821건이다.
신규 사망 신고는 22명으로 30대 남성 1명과 40대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이들의 기저질환(지병) 유무는 조사 중입니다.
50대에서는 남성 4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들 중 2명은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고, 나머지 2명은 기저질환 유무를 파악 중입니다.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는 대부분 60∼80대 고령층이었습니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 사례는 44건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31건은 화이자, 7건은 모더나, 6건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입니다.
'특별 관심' 이상 반응 사례나 중환자실 입원·생명 위중, 영구장애 및 후유증 등을 아우르는 주요 이상 반응 사례는 222건(화이자 120건, 아스트라제네카 74건, 모더나 28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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