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다시 2천 명대…거리두기 추석까지 ‘4주’ 연장하나
SBS Biz 이한나
입력2021.08.19 17:49
수정2021.08.19 18:44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 영향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일 만에 다시 2천 명대를 넘었습니다.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현행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는 연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한나 기자와 알아봅니다. 하루 확진자 수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라고요?
네, 어제(18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2천152명으로 8일 만에 다시 2천 명 대로 올라섰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1천364명이, 비수도권에서는 750명이 나왔는데요.
최근 여름 휴가철, 광복절 연휴 등으로 인구 이동이 활발했던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어 확산세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거리두기도 연장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죠?
네, 어제 거리두기 자문기구인 '생활방역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방역조치 조정을 논의했는데요.
연장 의견이 우세했고 특히 추석 연휴 전까지 4주간 연장하는 방안까지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는 23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조정안은 내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최근 사망자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요?
네 최근 1주간 사망자 수는 총 53명으로 직전 주 29명의 2배 수준입니다.
최근 두 달 사이 신규 확진자가 급증했는데, 사망자는 3주 정도 뒤부터 후행적으로 함께 증가하기 때문에 앞으로 증가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선 "확진자 규모를 줄이고 미접종 고령층의 감염 차단이 관건"이라는 입장입니다.
미국은 9월부터 전국민 추가접종, 부스터샷까지 진행한다는데, 우리는 지금 백신 수급 상황이 어떤가요?
아직은 불투명한데요. 관심이 쏠리고 있는 모더나 백신 공급에 대해서 정부는 "모더나 사에서 답변이 오는 대로 정리해 22일 또는 23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모더나는 이번 달 한국에 공급할 백신 물량을 절반 이하로 축소했는데요.
다만 모더나는 신뢰 회복을 위해 앞서 통보했던 공급량보다 더 많은 물량을 공급하고, 9월 조기 공급도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18~49세 연령층이 어떤 백신을 맞게 될지는 내일 안내됩니다.
이한나 기자, 잘 들었습니다.
네, 어제(18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2천152명으로 8일 만에 다시 2천 명 대로 올라섰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1천364명이, 비수도권에서는 750명이 나왔는데요.
최근 여름 휴가철, 광복절 연휴 등으로 인구 이동이 활발했던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어 확산세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거리두기도 연장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죠?
네, 어제 거리두기 자문기구인 '생활방역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방역조치 조정을 논의했는데요.
연장 의견이 우세했고 특히 추석 연휴 전까지 4주간 연장하는 방안까지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는 23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조정안은 내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최근 사망자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요?
네 최근 1주간 사망자 수는 총 53명으로 직전 주 29명의 2배 수준입니다.
최근 두 달 사이 신규 확진자가 급증했는데, 사망자는 3주 정도 뒤부터 후행적으로 함께 증가하기 때문에 앞으로 증가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선 "확진자 규모를 줄이고 미접종 고령층의 감염 차단이 관건"이라는 입장입니다.
미국은 9월부터 전국민 추가접종, 부스터샷까지 진행한다는데, 우리는 지금 백신 수급 상황이 어떤가요?
아직은 불투명한데요. 관심이 쏠리고 있는 모더나 백신 공급에 대해서 정부는 "모더나 사에서 답변이 오는 대로 정리해 22일 또는 23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모더나는 이번 달 한국에 공급할 백신 물량을 절반 이하로 축소했는데요.
다만 모더나는 신뢰 회복을 위해 앞서 통보했던 공급량보다 더 많은 물량을 공급하고, 9월 조기 공급도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18~49세 연령층이 어떤 백신을 맞게 될지는 내일 안내됩니다.
이한나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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