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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의 솔깃] 46년 구두인생, 발이 좋아하는 구두… 컴포트화 제조 전문가 김원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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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1.08.18 11:32
수정2021.08.18 13:50

60세 이상인구가 2050년에는 전세계의 20% 이상을 차지할 거라는 미래인구예측통계보고서가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한국사회는 급격한 출산율 저조와 함께 2050년경에는 10명중 4명 이상이 60세 이상 될 거라는 우울한 전망이 지배적이다. 

최근 인구 고령화와 함께 코로나로 걷기 문화가 확산되면서 주목 받은 산업이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컴포트화(편한 신발) 시장.


 [김주희의 솔깃 19회] 출연자는 발이 편한 구두 제작으로 국내 컴포트화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바이네르 김원길 대표.

김 대표는 46년동안 한 우물을 판 대한민국 대표 구두장인. 충남 당진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제화시장에 뛰어들어 기능경진대회 동메달 획득, 이태리 수제 명품 제화업체 바이네르를 인수해 국내 대표적인 컴포트화 브랜드로 키워냈다.



 그의 구두 철학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발이 좋아하는 구두를 만들자”.
“인간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평균 지구의 다섯바퀴라는 엄청난 거리를 걷게 됩니다. 그만큼 발이 중요하고 발을 보호하는 신발의 역할이 큰 셈이죠.
저희는 구두를 만들 때 발바닥 전체적인 하중 분산, 자연스런 충격 흡수, 발이 호홉할 수 있는 통기성, 뛰어난 착화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바이네르는 국내 메이저 백화점 등에 총 70 여개의 직영 및 지점망을 갖춘 컴포트화 부문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국내 대표기업이다.
김원길 대표의 “힘들어도 괜찮아” 구두인생 스토리는 2021년 8월 22일 일요일 오후 1시에 SBS Biz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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