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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홀수 사업자 희망회복자금 지급, 첫날 52만 개 업체 1.3조 원 지급

SBS Biz 서주연
입력2021.08.18 11:21
수정2021.08.18 11:44

[앵커]

어제(17일)부터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금 지급이 시작됐는데요.

첫날 52만여 개 업체에 1조 3천억 원이 넘게 지급됐습니다.

오늘은 사업자등록증 끝자리가 홀수인 사업자들의 신청을 받습니다.

서주연 기자, 첫날 지원 규모 먼저 짚어보죠.

[기자]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5차 재난지원금 희망회복자금의 지급 규모가 신청 첫날 1조 원대를 넘어섰습니다.

중기부는 어제 아침 8시부터 1차 신속 지급 대상자 중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66만 7천 개 사업체에 신청 안내 문자를 발송했는데요.

이 가운데 51만 8천 개 사업체에 1조 2,708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습니다. 

이는 1차 신속 지급 대상 133만 4천 개 사업체의 38.8% 수준입니다.

[앵커]

전체의 약 40%가 지원금을 받은 거군요.

오늘은 홀수 사업자들 신청이 시작된다고요?

[기자]

오늘은 사업자등록증 끝자리가 홀수인 사업자들의 신청을 받고, 내일부터는 대상 사업자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이번 1차 신속 지급에 포함된 지원 대상은 133만 4,000개 사업체로, 총 지원금 규모는 약 3조 원입니다.

유형별로는 집합 금지가 13만 4,000개, 영업 제한이 56만 7,000개, 경영 위기 업종이 63만 3,000개 사업체입니다.

한편 1차 신속 지급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지원 대상이 되는 사업체들은 30일부터 2차 신속 지급이 시작될 예정인데요.

2차 신속 지급 대상에 포함된 사업체와 신청 방법 등에 대해서는 이달 중 별도로 안내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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