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급난에 7월 車 생산·내수·수출 '후진'
SBS Biz 우형준
입력2021.08.18 11:06
수정2021.08.18 11:07
지난달 우리나라 자동차 생산과 내수, 수출이 모두 뒷걸음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과 조업일수 감소, 코로나19로 인한 역기저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작년 같은 기간보다자동차 생산은 13.9% 감소한 29만7천585대에 그쳤습니다.
국내 자동차 생산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현대차 생산량이 16% 줄어든 게 컸고, 지난달 노조창립일, 임단협안 타결에 따른 노조 투표로 조업 일수가 이틀 줄어들고, 월평균 2만2천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이 설비공사로 한 달 가까이 조업을 중단한 데 따른 것입니다.
한국지엠도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부평2공장과 창원공장을 50% 감산 운영해 생산량이 45.3% 줄었고, 한국지엠은 국내 자동차 생산량의 10%가량을 차지합니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14만7천697대로, 9.6% 감소했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과 조업일수 감소, 코로나19로 인한 역기저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작년 같은 기간보다자동차 생산은 13.9% 감소한 29만7천585대에 그쳤습니다.
국내 자동차 생산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현대차 생산량이 16% 줄어든 게 컸고, 지난달 노조창립일, 임단협안 타결에 따른 노조 투표로 조업 일수가 이틀 줄어들고, 월평균 2만2천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이 설비공사로 한 달 가까이 조업을 중단한 데 따른 것입니다.
한국지엠도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부평2공장과 창원공장을 50% 감산 운영해 생산량이 45.3% 줄었고, 한국지엠은 국내 자동차 생산량의 10%가량을 차지합니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14만7천697대로, 9.6%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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